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2011-2022
“길거리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모조품 액세서리, 상품 가치가 떨어진 귤 등 하찮게 여겨지는 것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서로 결합되고, 주물을 통해 다시금 복제된다면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 작가는 수집한 액세서리를 재조합한 후 주물을 뜬다. 이 주물은 형태의 복잡성으로 인해 내부 형태를 꺼내는 과정에서 파괴되는데, 여기서 하찮은 것에서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작품으로 그 의미의 위치가 변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중심적인 자본주의 가치에 대한 위트 섞인 조롱과 작품의 오리지널리티에 질문을 던진다.”
<사물을 대하는 태도> 예술감독 강재영
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brass plated with 24k gold, 2011-2021
*Trap(2011), Mandarin jam, Magma(2019), Goden candlestick(2021) 과 함께 재구성한 작업입니다.
Exhibition view (All about attitude, Culture Station Seoul 284, 2022)
photo by Serin Oh
Promotional photo for Korean Craft 2021 (All about attitude, Palazzo Litta, Milan)
photo by Unreal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