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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RAFT

Space B-E 갤러리 
21 – 23 Dec 2023

사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2㎡ 공간에 반지와 오브제 작업을 함께 채웠습니다.

오늘도 꼴찌로 도착해 설치하고 왔는데요.
갖고싶은 작업들이 방울방울 사각사각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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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RAFT 3 DAYS STORE>

’merry craft_ 3days store‘는 공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고, 새 기운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이자, 그들의 작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내어보이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예술과 공예를 좋아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그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께 공예로 가득한 3일간의 특별한 자리를 선보입니다.

MERRY CHRISTMAS! MERRY CRAFT!

*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방문주시는 분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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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OPENING]
✔일시 : 12월 21일(목) 4pm-7pm / Food & Drink

[PUBLIC VIEW]
✔일시 : 12월 21일(목) ~ 12월 23일(토) *목-금 11am-6pm, 토요일 11am-5pm
✔기획 : 육상수
✔진행 : 이사미
✔장소 : Space B-E 갤러리 3F, 4F (강남구 학동로 26길 14)

#윤현상재 #스페이스비이 #전시 #메리크래프트 #spacebe #christmasmarket #craftmarket #christmas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아카이브전 :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4 – 19 Oct 2023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아카이브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편‘ 개최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아카이브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편> 전시는 국내에서 선발된 작가들이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현지 파견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직접 수집한 자원, 생산한 창작물 등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올해로 첫해를 맞이하는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사업은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무형 문화유산에 초점을 맞춰 인적교류를 통한 ‘아시아 전통 공예’ 가치 확산 및 전승에 기여하고자 특별히 기획된 양자간 교류·협력 프로그램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3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인도네시아 자바 전통문화와 역사의 중심지 ‘욕야카르타(Yogyakarta)’로 국내 작가 2인을 선발해 지난 9월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선발된 작가들은 현지 협력 기관인 바바란 세가라 그눙 재단(Babaran Segara Gunung, BSG)에서 3주 동안 자바 전통 창작 과정 워크숍, 바틱과 천연 염색, 천연 섬유 직조, 전통 도자 등 전통 공예 워크숍, 현지 작가 네트워킹과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본 전시와 함께 마련된 전통 바틱 문양 스탬프 존에서 나만의 바틱 엽서를 직접 만들어 보며 인도네시아 자바 전통문화유산과 예술을 경험하고 아시아 전통 공예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시 기간: 11.4.(토) ~ 11.19.(일)
✔️참여작가: 오세린, 이혜미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품점 <DLAC들락> 쇼케이스
✔️주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협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Babaran Segaragunung Culture House

PRPT(PromptSet): Table service 피알피티(프롬프트세트): 테이블 서비스 

Y173
6 Sep – 10 Sep 2023

#오아에이전시 @oaahagency 에서 준비한 명랑한 전시에 신작과 구작 6점으로 참여합니다🍽️

@prpt_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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𝐏𝐑𝐏𝐓(𝐏𝐫𝐨𝐦𝐩𝐭𝐒𝐞𝐭): 𝐓𝐚𝐛𝐥𝐞 𝐒𝐞𝐫𝐯𝐢𝐜𝐞
피알피티(프롬프트세트): 테이블 서비스

‎𐮜 Date: 2023. 9. 6 – 10 (Wed – Sun)
‎ 𐮚 VIP Preview: 9. 6 (Wed) 19:00 – 22:00
‎ 𐮚 Public Open: 9. 7 – 9. 10 (Thu – Sun) 11:00 – 20:00
‎𐮜 Venue: Y173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3 1층)
‎𐮜 Website: www.prompt-set.com
‎𐮜 Ticket: 6,000KRW

‎𐮜 Exhibitors
강서현, 김가슬, 김아름, 김영광, 김은하, 김을지로, 김준수, 김지현, 김휘아, 깪, 다모, 밈모, 박소라, 박종욱, 방소윤, 새미, 서지민, 선점원, 손희민, 수린, 얄루, 양승빈, 연경석, 오세린, 오수, 원정백화점, 유세은, 유아연, 윤미선, 이로이, 이영욱, 이윤정, 이진영, 이해선, 장진승, 정성진, 정이녹, 조무현, 지미, 진솔, 홍소이, 황원해, dustnroom, Herry Kim, Kimberly DAOα, VACSOM

‎𐮜 Statement
<PRPT: Table Service>
다이닝 공간 속 테이블 문화에서 착안한 작품 경험 서비스

예술을 경험하는 가변 서비스 플랫폼 PRPT(PromptSet, 프롬프트세트)가 전개하는 첫 서비스 <Table Service>는 다이닝 공간 속 테이블 문화에서 착안한 경험을 통해 시각 및 조형 예술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테이블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공간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수단이자 목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PRPT: Table Service>는 이러한 일련의 테이블 경험을 예술로 대체해본 전시로, 관객이 테이블에 앉아 작품을 주문하면 작품이 서빙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테이블 오더 시스템을 통해 서빙되는 다이닝의 코스는 작품의 물성과 소장의 특성에 따라 Entrée, Plat, Dessert의 3가지로 구성되며, 관객은 자신의 취향으로 큐레이션 한 작품을 테이블 위에 올려 관람하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익숙한 테이블링 경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소장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리마인더이자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 Credits
총괄: 윤영빈 @yongbanss
기획: 윤영빈, 신수정 @last.ssin
큐레이터: 신수정 @last.ssin
공간 디자인: 김화리 @keem.gool
그래픽 디자인: 유지수 @humor_conquers_everything
주문 시스템&웹사이트 개발: 사이버하입
오프닝 퍼포먼스 연출: 양지울 감독 arranged_mess
주최: (주)예술고래상회(오아에이전시) @oaahagency
주관: 오아에이전시, PRPT @oaahagency @prpt_set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vamarket

D_A_T_E

유금와당박물관
21 Dec 2022 – 10 Jan 2023

상서로운 동물들 사이에서 반지 10여 점을 전시 중입니다. 새해 복 받아가세요!

[ 2022 유금와당박물관 기획전 ]
‘D_A_T_E’ (Delightful, Awesome, Trendy and Emotional)展

▷기간:
2022.12.21.(수)~2023.1.10.(화)
*매주 일, 월 휴무 / 12.31(토) 임시휴무
*관람시간: 14:00-18:00

▷ 장소: 유금와당박물관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가길 4 ( 03022 )
02-394-3451
http://yoogeum.org/

▷ 주최/주관: 유금와당박물관

▷ 참여작가:
고보형 금기숙 김계옥 김지원 민호선 서윤정 오세린 오화진 이재익 이현정 정호연 주경임 (※가나다 순)

Design by @moonsickgang

숲 온도 벙커 Forest Temperature Bunker 

바이파운드리 BYFOUNDRY  
15 Jul – 8 Sep 2022

개인전 <숲 온도 벙커>가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바이파운드리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끝에 드디어, 결국, 마침내, 무사히) 열립니다! @foundryseoul 아연광산과 함께 이태원에서 만납시다!🐟🌋💘

My solo show 𝙁𝙤𝙧𝙚𝙨𝙩 𝙏𝙚𝙢𝙥𝙚𝙧𝙖𝙩𝙪𝙧𝙚 𝘽𝙪𝙣𝙠𝙚𝙧 opens at BYFOUNDRY next week! Hope to see you if you’re around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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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FOUNDRY is thrilled to present 𝙁𝙤𝙧𝙚𝙨𝙩 𝙏𝙚𝙢𝙥𝙚𝙧𝙖𝙩𝙪𝙧𝙚 𝘽𝙪𝙣𝙠𝙚𝙧, Seoul-based artist Serin Oh’s solo exhibition. The exhibition showcases a dream-like landscape with new sculptures made of ceramics and 3D printed objects based on the story of the old zinc mine and lenoks gliding between reality and imagination.

바이파운드리는 서울 기반의 작가 오세린의 개인전 <숲 온도 벙커>를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아연광산과 열목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과 상상 사이를 자유로이 유영하며, 도자와 3D 프린팅으로 빚은 조각으로 신비로운 풍광을 만들어냅니다.

BYFOUNDRY :
SERIN OH <숲 온도 벙커>
15 JUL 2022 – 8 SEP 2022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1층
화-일요일 11am-7pm (*월 휴관)

Design by @moonsickgang

#BYFOUNDRY #바이파운드리 #SerinOh
#오세린 #숲온도벙커

명품 판타지 Luxury Fantasy 

오산시립미술관 Osan Museum of Art 
26 Apr – 31 Jul 2022

경치 좋은 #오산시립미술관 에서 열리는 기획전 <명품판타지>에 참여합니다. @osan_art

짝퉁 로고와 싸구려 액세서리를 잔뜩 수집한 후, 대량 복제와 재구성의 과정을 거쳐 만든 <모방과 속임수>(2009~2018) 10점, 수집한 액세서리를 촬영한 <저쪽의 컬렉션>(2016) 2점이 함께 합니다. 관악구청 앞 벼룩시장에서 무려 100원에 구입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도 장식장 안에 슬쩍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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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오산시립미술관 <명품 판타지>展

• 기 간 : 2022. 4. 26. ~ 2022. 7. 31.
• 장 소 :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
• 작 가 : 김현준, 도병규, 미수가루, 손자일, 양철민, 오세린, 원서용, 위영일, 이강희, 이익재, 정현목

사물을 대하는 태도 All about Attitude 

문화역서울284  
16 March – 29 May 2022

작년 밀라노디자인위크에서 선보인 작품과 <귤쨈, 마그마>(2019), <황금촛대>(2021)를 함께 구성해봤습니다. 반짝이는 표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썩은 과일과 길거리 액세서리의 원형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에서 확인해주세요!
@culturestationseoul284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1
《사물을 대하는 태도 All about Attitude》
✔️ 기간: 2022. 3.16(수) ~ 5.29(일), 11:00-19:00
⠀ ⠀⠀⠀ ⠀*매주 월 휴관
✔️ 장소: 문화역서울284 전관
✔️ 참여작가: 강명선, 강미나, 고희승, 권슬기, 김시영, 김준용, 나하나, 남종현, 맹욱재, 몬스트럭쳐, 박종선, 박홍구, 성낙윤, 박종군+광양장도(박남중, 박건영), 신성창, 신예선, 신혜정, 부안관요(김문식, 강의석, 송승호, 윤성식, 임전택), 안치용, 양순열, 오세린, 이가진, 이동춘, 이상협, 이승희, 임광순, 임금희, 장재녕, 정호연, 조성호, 조현영, 주소원, 지요한, 채림, 채율, 최병훈, 한선주, 한창균+NBW(New Bamboo Workers/ 강길순, 김명숙, 김보람, 김소영, 김연화, 김용대, 김재희, 김정임, 박희영, 배갑숙, 서경선, 설순화, 손민정, 유증렬, 이재현, 정다솜)

This is Contemporary  

온라인 게임형 전시 / www.thisiscontemporary.kr
15 March – 31 December 2022

오프라인 아카이브 전시 / 새공간 
20 – 28 March 2022

수상한 게임에 참여합니다🕹

온라인 게임 𝙏𝙝𝙞𝙨 𝙞𝙨 𝘾𝙤𝙣𝙩𝙚𝙢𝙥𝙤𝙧𝙖𝙧𝙮 의 플레이어가 되어, 세 작가의 세계관을 자유롭게 경험해보세요! 저도 열 바퀴 돌아보고 방금 나왔습니다. 마구마구 달리면 5분만에 클리어 가능💥

www.thisiscontemporary.com

🔛 웹 브라우저(크롬, 엣지 추천)에서 실행되는 게임입니다.
데스크탑을 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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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𝙏𝙝𝙞𝙨 𝙞𝙨 𝘾𝙤𝙣𝙩𝙚𝙢𝙥𝙤𝙧𝙖𝙧𝙮📍
온라인 게임형 전시 𝙏𝙄𝘾가 2022년 3월 15일 정식 오픈합니다. 20일 추가 오픈되는 현장 전시는 온라인 전시에 반영된 작품의 일부 원본과 이를 게임화 시키기 위한 전략(기획)을 아카이브 형태로 전시합니다.

기획 : 우림기획 @woorim.work
참여작가 : 김무무, 신제현, 오세린
제작/개발 : 박설하, 정준희
음악 : 필승불패
디자인 : 더플랫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새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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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형 전시
𝙬𝙬𝙬.𝙩𝙝𝙞𝙨𝙞𝙨𝙘𝙤𝙣𝙩𝙚𝙢𝙥𝙤𝙧𝙖𝙧𝙮.𝙠𝙧
사전오픈 : 2022년 3월 10일
정식오픈 : 2022넌 3월 15일~12월 31일

📌오프라인 아카이브 전시
> 새공간 (서울시 성북구 삼선교로 2길 11) @saegonggan
> 2022. 03. 20. ~ 03. 28 (수요일-일요일/ 오후 12:00~19:00)

[본 전시는 서울문화재단의 Unfold X 기획자학교 심화과정의 선정 및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위드 with  

오덴세 디자인 스튜디오 odense design studio  
4 February – 31 March 2022

전시 <위드 𝑾𝒊𝒕𝒉>에 참여합니다.

나와 다른 누군가를 배제하고 혐오하는 태도가 만연한 요즘, 도시 안에서 충돌하는 관계와 경계를 작업으로 풀어보았습니다. 향초로 쓸 수 있는 오브제 14점과 서울의 세 지역을 사진으로 담은 책 1권을 준비했어요.

모티브가 된 곳 중 길음·월곡, 정릉은 작년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와 직접 걷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지역입니다.

당시엔 지역의 사회적 맥락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쏟느라 유형의 결과물을 만들 여유가 없었는데요. 마침 오덴세 디자인 스튜디오로부터 ‘𝑾𝒊𝒕𝒉’라는 주제를 제안 받아 이번 시리즈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주제와 처음 다뤄보는 재료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차차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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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𝑾𝒊𝒕𝒉 >

2022. 2. 4 ~ 3. 31
수-일요일 11:30~18:30
* 월·화요일, 공휴일 휴무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40(발레파킹 가능) 오덴세 디자인 스튜디오 @odensedesignstudio

✔️ 참여작가:
김민욱, 오세린, 윤여동, 정혜진, 최수진

😀 ods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네이버 예약 후 방문 부탁드립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3/bizes/466618

pr,op:studio popup

Hall 1 
29 September – 5 October 2021

*related work

수요일부터 열리는 <𝗽𝗿,𝗼𝗽:𝘀𝘁𝘂𝗱𝗶𝗼 𝗽𝗼𝗽𝘂𝗽>에 다섯 점의 황금촛대가 함께 합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www.prop-popup.com 두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비교하며 살펴보면 흥미로울 것 같아요. 선유도역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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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𝗽𝗿,𝗼𝗽 프랍’이 새로운 행사 <𝗽𝗿,𝗼𝗽:𝘀𝘁𝘂𝗱𝗶𝗼 𝗽𝗼𝗽𝘂𝗽> 을 개최합니다. 30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시각예술작품과 공예디자인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구축된 환경을 실제 공간으로 불러들여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의 키 비주얼은 스테인드글라스 형태의 이미지 조각으로, 컬렉터의 공간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강하게 연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𝗽𝗿,𝗼𝗽:𝘀𝘁𝘂𝗱𝗶𝗼 𝗽𝗼𝗽𝘂𝗽>이 제안하는 새로운 공간과,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소장할 수 있는 경험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𝗔𝗿𝘁𝗶𝘀𝘁
고등어(@mackerel_safranski), 김겨울(@winterkim), 김민희(@guilyuk), 김서희(@seoheeeekim), 김정은(@jjung.eun.kim), 민정화(@jeong.hwa.min ), 박미옥(iammiock ), 이연정(@yeonjjj519),
이현우(@artist.hwli), 임재형(@imjaehyoung_works), 임창곤(@gonigonlol), 추미림(@chumirim_works), 홍성준(@joonigizer), 홍세진(@sejinnhong), 홍소이(@nowwe__ )
김영광(@glory_952), 김은학(@eunhakkim), 김현주(@khjstudio), 문학스튜디오 무시(@toybox_magazine), 스튜디오 신유(@studio_shinyoo), 시은(@sea.eun), 심드렁(@simdelung_cookiebar),
연슬(@yeon.seoul), 오세린(@ohserin), 이윤정(@yoonjeonglee_studio), 이채영(@chaeyoungleeu),Chogokri(초곡리 @chogokri), fffmaker(@fff_maker), 모습(@moseub), Thought Progress(김동현 @thought.progress)

• 장소: Hall 1(@hallinfo2020)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
• 기간: 2021.09.29(수) – 10.05(화)
• 운영시간: pm 12:00 – pm 19:00

www.prop-popup.com

• 기획: 남선우, 이정은, 이지원
• 아트디렉션: OOST(@oost.work)
• 시노그라피: 김동희
• 공간 설계: 송준태
• 촬영: 정다운
• 웹개발: 스튜디오 벨크로(@cro_ssun)

• 주최: 프랍서울(PROP SEOUL)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vamarket)

2021 Milan Design Week – All about Attitude 사물을 대하는 태도 

Palazzo Litta 
4 – 10 September 2021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밀라노디자인위크에 21명의 작가와 함께 <사물을 대하는 태도>라는 전시에 참여합니다.
한 미술컬렉터는 제게 “보고난 후 세상 보는 시야가 달라질 것”이라고 무리를 해서라도 꼭 다녀오라고 권하셨는데, (2차 백신을 아직 맞지 못해) 작품만 보내게 되어 무척 아쉽습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전시가 잘 치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저 역시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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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All About Attitude)>
○ 전시내용
펜데믹 이후 인간에 대한 근본적 성찰, 공예를 대하는 윤리적‧사회적 실천을 되돌아보는 전시
○ 기간/장소
‧ (오프라인) 2021.9.5(일) ~ 9.10(금), 6일간 / 팔라죠리타(Palazzo Litta) 복합문화공간
‧ (온라인) 2021.7월~9월, 2개월 간 /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 누리집 및 SNS
○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예술감독
강재영
○ 큐레이터
김연우, 황혜림
○ 현지컨설턴트(이탈리아)
고문정
○ 참여작가
강미나, 고희승, 권슬기, 김시영, 김준용, 맹욱재, 박종군, 박종선, 신예선, 신혜정, 오세린, 이가진, 이상협, 임금희, 장재녕, 정호연, 조성호, 조현영, 주소원, 지요한, 채림

귀걸이, 과거와 현재를 꿰다

서울공예박물관 전시 1동 1층
14 July – 12 September 2021

풍문여고 자리에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 Seoul Museum of Craft Art기획전에 참여합니다📯
종로 3가의 바랜 뒷골목과 서울 어딘가의 네온사인을 떠올리며 작업한 이 오브제(귀걸이)는 여덟 개로 해체 후 각각 사용이 가능합니다. 7개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고 있으니, 여유로운 하루 골라 무더위 피해가세요❤️‍🔥

<귀걸이, 과거와 현재를 꿰다>
• 전시일정_ 2021.7.16(금) – 9.12(화)
• 관람시간_ 10am-6pm *월 휴관
• 서울공예박물관 전시 1동 1층 특별전시실(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3길 4)
• 사전예약제(pc크롬 접속 권장)
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스미고 번지는

nook gallery
22 April – 14 May – 24  2021

연화광산에 흩어진 운석과 이야기를 모아 18점의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반짝이는 잔물결과 그림자를 보고있으면 이 작은 조각이 우주처럼 다가오곤 하는데요. 5월 중순까지 열리는 아래 전시에서 찬찬히 만져보시길 바랍니다⚗️🕊

• 전시일정_ 2021.4.22(목) – 5.14(금)
• 관람시간_ 화-토 11am-6pm, 공휴일 1-6pm *일,월 휴관
• 누크갤러리(서울시 종로구 평창34길 8-3)
• 참여작가_ 김민선, 김정후, 신자경, 신혜림, 엄세희, 오세린, 이승현, 이영임, 정유리, 조가희, 조성호, 최재욱, 허유정

Ring on everyday 

gallery laif
10 – 24 October 2020

작년 겨울부터 만든 28점의 반지를 연희동 갤러리라이프에서 전시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수차례 전시가 미뤄지는 사이, 뜨거운 여름을 기점으로 새 시리즈가 나왔는데요. 올해 만든 모든 반지를 가져왔으니 아보리스타의 수풀 사이에서 지나간 계절을 즐겨보세요..💍✨


• 전시일정_ 2020.10.10(토) ~ 10.24(토)
• 관람시간_ 1-7pm *수 휴관
• 갤러리라이프 (서대문구 연희로 25길 4-16)
• 참여작가_ 권제희, 백경찬, 엄세희, 오세린, 이예지, 전수민, 조민지
• 전시예약_ 02-6267-8510/ @gallerylaif 인스타DM

하얀 밤 까만 초대 

보안클럽 (효자로 33, 보안여관 신관 B2)
18 – 27 September 2020

*related work

초가을, 경복궁 건너 보안클럽에서 《하얀 밤 까만 초대》가 열립니다. 다섯 작가가 펼쳐놓은 재료의 감정을 느껴보세요. 해가 지면 쌀술과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흙이 불에 감기는 사이
유리가 손을 만나는 사이
접시가 지문을 두르는 사이
나무가 허공을 내려놓는 사이

밤이 타오르는 보안클럽에서 그림자를 찾는다.

🔹

《하얀 밤 까만 초대》
2020.9.18(금) – 9.27(일)
12:00 – 18:00 *월 휴관
보안클럽 (효자로 33, 보안여관 신관 B2)
입장료 없음

참여작가 : 글로리홀, 나채현, 조성호, 최수진, 홍석영
참여양조장 : 구름아 양조장, 서울효모방
참여요리사 : 고영권 (서촌 안주마을)

《연계프로그램  : X의 주안상》
9.18 – 9.19(금,토), 9.23 – 9.26(수,목,금,토)
18:30 – 20:20 / 21:00 – 22:50
보안클럽 (효자로 33, 보안여관 신관 B2)
*아래링크를 통한 사전예약제이며, 2인상으로 차려집니다.(유료)
https://forms.gle/NTxSVbndAE5C9m4g7

포스터ㅣ임기환
기획ㅣ오세린
후원ㅣ보안1942, 보안클럽
주최ㅣ문화체육관광부
주관ㅣ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X의 주안상》 사전예약은 9월 10일(목) 저녁 8시, @boanclub 링크를 통해 유료로 진행됩니다.
* 본 전시는 2020공예주간 @koreacraftweek 선정프로그램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됩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 문의 @ohserin DM / serinoh@gmail.com

전시 연계 프로그램 《X의 주안상》

기획자, 작가, 양조사, 요리사가 모여 세 차례의 워크샵을 진행했고, 서로의 재료와 관심을 내밀하게 공유하며 《X의 주안상》을 준비했습니다. 노동과 감각이 낭비되고 모든 것이 과잉 범람하는 시대에, 물질성과 촉각의 차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제안합니다. 다섯 작가가 각각 준비한 [2인 주안상]과 함께 [쌀술 2종], [해산물 안주 5종 샘플러]가 차려집니다.

◆ 장소
보안클럽 (종로구 효자로 33 / 보안여관 신관 지하2층)

◆ 일정
9.18 – 9.19 (금,토)
9.23 – 9.26 (수,목,금,토)

◆ 시간
ㅣ1회차 18:40 – 20:20 (100분)
ㅣ2회차 21:00 – 22:40 (100분)
* 공식 안내보다 10분씩 조정되었습니다.

◆ 인원
회당 5팀 (10명)
* 1팀(2명)단위로 신청 가능합니다.

◆ 금액
7만원 (*2인 기준)

◆ 예약 오픈
9.10(목) 8pm

◆[2인 주안상] 구성

두 명을 위한 주안상이지만, 혼자 오셔서 배부르게 즐기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앞접시, 술잔 등의 작품 구성이 [2인 세트]로 제공되기 때문에 3인 참여는 어렵습니다.

(1) 2인 주안상

❖ 글로리홀 ❖ 나채현 <오감만족_백자_물레성형, 1,280도 환원소성>
❖ 조성호 <무제_925 은_주조 및 판금성형>
❖ 최수진 <검은 정물 시리즈_혼합소지_핸드빌딩>
❖ 홍석영 <2020 주안함_활엽수_원목가공>

– 다섯 작가가 각각 준비한 주안상 1세트가 준비되며, 입장 시 랜덤 배정됩니다.
– 배정된 주안상의 작품은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으며, 구입가능합니다. (일부 제외)

(2) 쌀술 2종

❖ 구름아 양조장 <만남의 광장> 12%Vol, 175ml
❖ 서울효모방 <미미미 0> 15%Vol, 250ml

– 취기가 천천히 올라오는 정도의 양입니다.
– 전시 기간 중, 1인 2병까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3)  해산물 안주 5종 샘플러

❖ 고영권(서촌 안주마을 요리사)
<통영 멸치회>
<동해 단새우구이>
<동해 백골뱅이숙회>
<여수 산낙지구이>
<청어알젓과 두부>

– 질감, 식감, 색감을 모두 다르게 준비했습니다.
– 재료 수급에 따라 일부 메뉴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인원수에 맞춰 준비하기 때문에 추가 주문이 어렵습니다.
–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주는 안주마을에서 사전에 요리되며, 보안클럽 내에서 진행자에 의해 세팅됩니다.

◆ 진행
오세린, 조은희

◆ 문의
Instagram DM http://instargram.com/ohserin
E-mail serinoh@gmail.com

포스터ㅣ임기환
기획ㅣ오세린
후원ㅣ보안1942, 보안클럽
협찬ㅣ연과점 하루
주최ㅣ문화체육관광부
주관ㅣ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코로나19 관련 안내사항

– 5개의 주안상은 각각 3~4m 간격으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주안상 2개 이상을 붙여 3명 이상이 함께 마주앉는 배치는 불가하며, 안주와 술이 세팅된 후에는 다른 테이블로의 이동을 자제 부탁 드립니다. 낯선 공간에서 마주하는 [2인 주안상]인만큼 단둘이 마주 앉아 재료의 내밀함을 느끼는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사용하시는 작품은 1일 2회 알콜 소독을 진행합니다.

–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부탁드리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안내사항]
코로나19가 3단계로 격상되면, 서울시 지침에 따라 ‘실내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됩니다. 따라서 4개의 주안상으로 축소 운영되며, 각 회차별 다섯 번째로 신청하신 분의 예약은 일정이 변경되거나 전액 환불 처리될 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타운아트마켓 Town Art Market 

프린트베이커리 3층(평창동 가나아트센터 뒤)
8 – 9 August 2020

💥락페 대신 마켓💥
반지, 모빌, 과자, 페인팅이 평창동 빈 집을 ‘귀엽게’ 점거합니다!
코로나와 폭우로 페스티벌 뜸한 이번 여름, 10명의 아티스트와 루프탑에서 맥주 한 잔 어떠신가요🙌 ++저는 이틀 모두 참여합니다😋

#Repost @jamunbak
・・・
오세린 @ohserin

지난 몇 년간 길거리 액세서리를 수집해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와 브로치 등을 만들었습니다. 2012년 개인전 <모방과 속임수> 이후로 이 장신구들은 미술관, 백화점, 패션잡지 등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미술작품으로 소비되면서 모방과 복제가 만연한 현실을 풍자했습니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풍경을 관찰하고, 당연하고 익숙해 보이는 흐름과 구조에 질문을 던집니다. 썩은 귤, 아스팔드 조각, 길거리 액세서리 등은 인센스홀더와 작은 반지, 반짝이는 조각이 되어 세상과 ‘나’를 연결합니다.

자문밖문화축제 2020 첫 번째
👉🏻타운아트마켓 <가정생활>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10명의 작가와 요리사의 허락된 점거를 즐기러오세요. 그들은 평창동 빈 집에 모여 마켓을 엽니다. 숯불에 고기를 굽기도하구요. 음악도 있습니다. 금속, 목공예, 도예, 회화, 설치, 미디어, 쿠키, 카페트 등 약 50여개 종류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 및 판매됩니다.

참여작가: 구기정, 김동현, 나채현, 심드렁, 안지용, 오세린, 윤여동, 정진성, 최수진,  동휴

음료와술: BREWERY304
공연: 레인보우999

일시: 2020.08.08 – 08.09 / 12:00 – 19:00
장소: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17 (#가나아트센터 뒤) 프린트베이커리 3층
주최: (사)자문밖문화포럼
후원: 서울문화재단, 종로구
디렉터: 최인선
프로듀서: 양윤희

신청: @jamunbak 프로필 링크

SUB_Title

UARTSPACE
8 July – 22 August 2020

다음주 수요일부터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에 새 작업과 예전 작업이 함께 참여합니다.
여름엔 여기서 만나요!
• 전시일정_ 2020.07.08~08.22
• 관람시간_ 월~토 (주중 10am-6pm, 토 11am-6pm)
• 유아트스페이스 (압구정로 71길 10 2층)
• 참여작가_ 김지민, 김희조, 박그림, 오세린, 왕선정, 이윤성, 이채, 임선희, 임지민, 장승근, 조현수, 천광희
UARTSPACE 의 SUB_Platfrom, UARTMARKET 의 런칭기념 SUB_전시가 7/8 (수)에 시작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2명의 작가가 펼치는 각자의 SUB_Series 가 전시됩니다. 갤러리, 작가의 다양한 ‘SUB’ 를 대하는 태도와 함께 여러분이 생각하는 ‘SUB’ 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엄선된 작가들의 소품을 컬렉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모든 작품은 UARTMARKET 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에디션 및 굿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습니다. 추후 조촐한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추후 공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관람시 마스크 착용과 갤러리 내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합니다.
*전자출입명부 작성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Soft Walls, Dry Fruits

N/A gallery
14 March – 26 April 2020

*related work

Do you see me?
Do I see them?
Do we see them?
Do they see me?
Do you see me?
Do I see it?
Does it see you?

The group exhibition projected by Johannes Mundinger and Daniel Hahn will take place on March 6. After opening, n/a will close for a while and open again on 14th. Check out @n/a Instagram! 

요하네스 문딩어와 다니엘 한이 기획한 에 참여합니다. 자세한 전시기간은 @n/a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세요.

패브릭 하우스 fabric house 

CR collective
10 October – 11 November 2019

*related work

http://cr-collective.co.kr/

CR Collective 씨알콜렉티브는 2019년 CR 기획전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를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집 구조 안에서 기능하는 친여성주의적이고 장식적이며 표현적인 섬유공예 및 설치작업을 통해 가족공동체문화와 함께 젠더감수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장르간 경계를 허물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태연, 신승혜, 오세린, 오승아, 오화진, 이순종, 이상 6명의 작가는 집 내부구조를 통해 사회 구조 속에서의 가족 개념과 기능에 대해 사유하고, 공예공동체로서 가구, 커튼, 조명, 커버, 액자 등을 새로이 제작,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가족애 및 전인류애로 드러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여성성을 탐구한다. 작가들만의 사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여성취향과 타자화된 취향의 문제, 사회구성원들의 계층·계급 간 취향에 대해 고민하고, 소외된 타자를 배려하는 성평등의 실천적 방법과 함께 공동체문화에 대한 동시대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the fabric of house’,  ‘집의 구조’에 대한 의미와 함께 천과 관련된 섬유(fiber), 직조(fabric) 또는 여성(female)에 의한 집의 의미를 포함하면서, 러스킨(John Ruskin)-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라파엘전파(Pre-Raphaelites)를 연계하는 정신적공동체이자 콜렉티브 활동의 장이었던 레드하우스(Red House)를 오마주(homage)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친자연주의적 공예담론 및 수공예적 제조에 대한 존중과 함께 여성공예커뮤니티라는 소집단 내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집산주의 평등사회를 꿈꾸었던 모리스 예술공동체의 의미를 사유해보고자 기획되었다. 물론 이들의 교류가 다소 남성 중심적이고 반역사주의적 태도와 함께 다분히 이상적인 평등을 지향했다는 점 등 모순을 드러냈던 것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다. 남성적 집-예술이 아닌 성평등을 전제로 젠더감수성에 의한 집-예술로, 강인하면서도 유연하고, 확고하면서도 가변적이며, 장식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이 역설적 측면들을 사유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공예공동체의 실천적 구조를 통해 성평등, 만물평등, 평등사회를 사유해보는 전시다.

또한 이번 전시《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이러한 기능성과 아름다움, 표현의 확장을 넘어 동시대적 담론, 그 유의미함을 찾기 위한 시도이다. 공예는 그 동안 다양한 매체와 테크닉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함과 동시에 디자인과 순수미술을 넘나드는 등 의미 있는 시도를 해왔다. 그럼에도 공예의 위치는 타자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해야 하는, 그리하여 스스로를 확장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성을 전제로 노동집약적이고, 매체지향적이며, 표현적인 것으로만 제한되어 왔다. 이 지점에 대해 문제 제기하면서, 공예적인 실천과정에서 드러나는 관계와 경계, 그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즉 공예(工藝)에서 공예(公藝)로 공공의 유의미함을 찾고, 사회적 가치를 드러냄으로써 소통의 장을 넓힘과 동시에 동시대 언어로 공유하고자 한다.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활발한 예술적 실천언어를 가진 6명의 작가들과의 협업전시로서, 사전 워크샵을 통해 이번 전시의 의미를 공유하였다. 공공선과 동시에 평등을 강조하는 윌리엄 모리스의 공예미술공동체에 대한 동시대적 문제제기와 함께, 자연의 겸허함과 그 서정성을 드러낸 라파엘전파의 작업을 오마주하며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의 계보를 세우고자 한다. 6명의 작가들은 집이 가진 보호, 안정과 휴식, 배려 외에도 소통, 평등, 사회적 의미를 드러내는 기능을 담당하며 내부의 기능하는 것들을 젠더감수성을 가지고 제작하고 전시한다. 작가들 모두 작업의 근간을 가족간의 관계에서 찾고 있으며, 여전히 가족과의 유대감은 실천의 원천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사회에서의 여성은 처음에는 가족을 형성하는 일에 힘쓰고, 이후에는 자식을 낳고 양육하는데 전념하며, 후에는 가족과 함께 노부모를 돌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렇게 여성은 전 생애를 통해 가족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여성작가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이들의 작업은 이러한 구조 속에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다.

김태연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쓰고 버려지는 비닐봉지를 모아 소중한 물건으로 전환시켜왔다. 이번 신작, <미물(微物)을 위한 미물(美物): 하찮은 것을 위한 하찮은 것으로 만든 아름다운 물건>은 비닐로 실을 만들어 거미줄-거미집-샹들리에 형식을 차용해 제작된다. 이것은 천장을 덮은 더럽고, 징그럽고, 그래서 그로테스크하여, 심지어 무서운 거미줄을 상상하게 한다. 가사일에서 청결을 방치한 여성은 게으르고 무지하며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자로 전락한다. 자연을 정복하고자 했던 인간이 문명화를 통해 자연을 훼손하고, 다시 보복을 당하는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음을, 결국엔 공존 상생을 고민하는 작가의 의도가 작동한다. 이렇게 벌레를 지극히 싫어하는 작가에게 微物을 美物로 변용시키는 작업은 인간에 대한, 아니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겸허함과 함께 경고의 제스처를 포함한다. 그리고 한 땀 한 땀 검은 비닐-실로 만든 미물은 유의미한 미물로, 여성이 담당하고 있는 가사노동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위로를 주며, 심지어 인류애와 함께 주변환경을 돌아보게 할지 모른다.

신승혜 작가는 평등과 본질의 의미에 천착하며 페인팅과 바느질 작업을 통해 구성된 덩어리들을 설치하여 공간감과 회화성을 드러낸다. 작가에게 집의 벽 구조는 외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한계이고 외관에 불과하기도 하다. 이번 신작 에서는 이 구조를 우리의 몸으로, 회화와 지지대의 구조적 문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작가는 외모와 몸매에 자신의 욕망과 편견을 투사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또한 벽을 지지 삼아, 평면으로의 환원이라는 죽음의 늪에서 외과의사처럼 자르고, 잇고, 틀고, 배치하는 등, 미술사에서 저평가되었던 여성적이고, 노동집약적이며 반복적 행위를 통해 삶과 예술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투병으로 고생했던 어머니와의 사별 후 인간장기라는 형태에 집착했던 그 마음으로 모두에게 동일하게, 평등하게, 생명을 주는 장기형태의 상징성을 가지고 그리며 꿰매는 작업에 몰두한다.

오세린 작가는 치매에 걸린 외할아버지를 편안하게 보살피기 위해 창의적인 거짓 상황을 만들어내는 가족의 끈끈한 유대와 사랑, 특히 작가의 어머니의 희생과 지극한 효심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이번 작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한국근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오신 가장의 망상을 통해 사회적 욕망을 살펴본다. 노약자가 되신 할아버지의 선망 속 집은 부동산-땅이고 가장 욕망하는 집착의 대상이다. 작가는 지금은 폐허가 된 옛집의 텃밭에서 가져온 모래와 흙으로 틀과 유약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액자를 구워낸다. 작가는 집안 여기저기 버려진 집기들과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담담하게 기록한 영상작업, <담바구>와 함께 직접 구운 액자작업, <흙을 돌보는 시간>을 설치하여 한 가장이 치매를 겪으며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돌봄의 대상이 되기까지의 현장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장신구산업의 제조과정과 그 뒷모습을 날 선 다큐멘터리형식으로 보여주었던 작가의 이전 작업과는 조금은 다르게, 감정적으로 매몰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거리 두기와 세심함의 긴장을 적절히 이용한다.

오화진은 이번 전시에서 가구, 목발, 페인팅을 결합한 시리즈를 선보인다. 평소 무시무시한 작업 양과 규모를 보여주는 작가에게 수작업이라는 과정은 자신과의 투쟁이고 고통과 두려움, 그리고 놀라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특한 정서와 판타지를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으로부터 타인을, 그리고 사회를 해체 · 분리하고, 그 간극 속에서 안식처를 만들어 온전히 위로 받는 공간일지 모른다. 무의식의 반영이건 욕망의 투영이건, 꿰매고, 자르고, 덧붙이고 하는 끈질긴 노동집약적 작업노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간의 몸을 분해하고 새로운 형상으로 재조합 한다. 작가는 개인의 욕망과 함께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욕망을 시각화하여 대치시킴으로써 긴장감을 이끌어내는데, 그녀에게 여성의 몸은 억압에 의한 뒤틀림과 생산이라는 자연스러운 여성성의 대립이 공존하는 장이다.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목발과 의자작업을 시작한 작가는 보조기구에 장식성으로 패셔너블한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단순한 보조를 넘어 가치를 선사한다. 가구에서부터 페인팅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들은 모계사회의 강한 여성의 그것, 지나치게 적나라하고, 그로테스크하고, 직설적인 그녀만의 언어는 젠더감수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모방하기 어려운 독보적인 것이다.

오승아 작가는 다양한 섬유 소재에 염색, 실크 스크린, 컴퓨터프린트 등의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작가 만의 동시대적 직물을 만들어낸다. 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과 필연의 만남, 그 긴장감을 십분 활용하면서, 섬유 위에 패턴화되어 프린트 된 이미지는 모든 기능을 반복, 복제, 확장, 확대 가능하게 한다. 이번 신작 <붉은 창>은 붉은색조의 직물프린트로서 규모 있는 입체적 설치를 통해 창문 안팎에 펼쳐져, 언어로 전환된 감각경험으로서의 이미지 개념을 실험한다. 씨알콜렉티브 현관 중정(中庭)에 있는 창 구조를 따라 위로부터 아래로 길게 드리운 붉은 드레이퍼리(drapery) 작업은 2층 전시장 내부로 이어진다. 이는 창문을 따라 안팎을 가로지며 흐르는 혈액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섬유가 가진 독특하고 유동적이며 자유로운 패턴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여성성뿐만 아니라 타자화된 여성의 취향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작업이다. 수작업과 컴퓨터프린트의 활용, 수공예와 복제생산이 융합된 공(公)예로의 확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순종 작가는 혜원(蕙園) 신윤복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미인의 이미지, 또한 향유를 부음으로써 예수님을 영접했던 막달라 마리아의 이미지를 통해 ‘성(聖)과 속(俗)’이 교차하는 에로티시즘을 실험함과 동시에 이러한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여성의 위치를 소환시킨다. 작가는 세속적이고 도발적이면서도 동시에 숭고하고 절묘한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끊임없이 추적해왔다. 그는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한 발짝도 옮기지도 못하는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지점이 예술이라고 말한다. 항상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한곳에 머무르지 않으며 다양하게 탐구하고 연구한다는 점에서 그는 우리나라 여성주의의 대표작가라 칭할만하다. 작가가 세필로 긁듯이 선을 그리는 것이나 침으로 찔러 작업하는 것 모두 유사한 것으로 특정 공감각에 민감한 자신만의 언어를 구축하여 표현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사전 워크샵을 통해서 공유한 작가의 매체나 관념과 감각에 대한 뛰어난 이해뿐만 아니라 그의 경험과 예술관은 동료작가들에게 많은 공감과 영감을 주었다.

인류에게 문화예술적 활동으로서 공예적인 것이 미술보다 앞섰다 하더라도, 공예는 순수미술로부터 구별되는 지점에서 탄생되었고, 기계발달과 산업의 분업화에 반발해 또 다른 손과 창의력, 그리고 정신을 강조하는 공예의 길을 제시하였으며, 디자인과도 구별된 것으로 진화해왔다. 이렇게 공예는 미술과 디자인과의 분리와 차이에 의해 고유성을 지켜왔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과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인간활동과 문화는 ‘공예적인 것’으로 공유하며 끊임없이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가 확장된 환경에서의 공예적인 것을 통해 공예에 대한 동시대적 유의미성이 논의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오세원 (씨알콜렉티브 디렉터)

fabric house is intended to discuss family communal culture and gender sensitivity by focusing on pro-feminist decorative expressive textile craftworks and installations that function within the structure of a house. The six artists Kim Taeyoun, Shin Seunghye, Oh Serin, Oh Seungah, Oh Hwajin, and Lee Soonjong, all of whom have prolifically created artworks transcending genres, address the concept and functions of families within a social structure by exploring the internal structure of a house. As a crafting community, these artists also probe into femininity manifested as love for family and humanity by producing furniture, curtains, lighting, covers, and frames and assigning them new meanings. Drawing upon their personal experiences, all six artists have examined issues of feminine taste and otherized taste, the disparities in the tastes of people from different social classes, practical means to achieve gender equality and care for neglected others, and the contemporaneous meanings of communal culture.

fabric house here refers to a house made of fabric, and the structure of a house. Moreover, it is a compound term with fiber, fabric, or female, and “house” representing Red House as a spiritual community of John Ruskin, William Morris, and the Pre-Raphaelites and a space for their collective activities. This exhibition is designed to initiate a discourse on pro-naturalistic craft, acknowledge craft production, and ponder the meaning of Morris’s art community that envisioned an equal society based on collectivism and the idea of securing productivity through collaboration within small groups, including female craft communities. It also explores the contradiction between such a female craft community’s rather male-centric and anti-historicist attitude and its longing for ideal equality. Moreover, paradoxical aspects of the female craft community are discussed in this exhibition: masculine house art versus gender-equal and gender-sensible house art; toughness versus flexibility; firmness versus fluidity; and decorativeness versus naturalness. Thus, by focusing on the practical structure of such a craft community, fabric house reflects upon equality in society as well as on gender and all things.

fabric house is an endeavor to find significance in the contemporaneous discourse on craft beyond its functionality, beauty, and broad expression. Craft has focused on developing a wide range of media and techniques, and also made meaningful attempts at transcending design and the fine arts. Nevertheless, the identity of craft is still determined by the other. Although craft has expanded its boundaries, it continues to be recognized as functional, labor-intensive, media-oriented, and expressive. This exhibition aims to question these limitations and highlight the relations, boundaries, and communal values revealed in the process of crafting practices. By emphasizing the shared meaning and social values of craft (工藝, gongye) as common art (公藝, gongye), fabric house provides opportunities to discuss craft and share it as contemporaneous language.

Even though craft preceded the fine arts among humanity’s cultural and artistic undertakings, it was regarded as less refined and inferior to the fine arts since they emerged at different times and craft was functional. Mass production and industrialization based on mechanical development and specialization supplied different types of labor, creativity, and inspiration to craft and led it to be distinguished from design. Accordingly, craft is known to have retained its distinctiveness due to its separation from the fine arts and divergence from design. However, as our lives and surroundings have diversified, human activity and culture have continued to be shared and shaped as something “crafty.”

fabric house is a collaborative exhibition featuring the participation of six artists manifesting dynamic practices and languages. A workshop was held prior the opening of the exhibition to share its meanings. The exhibition seeks to problematize William Morris’s art community that emphasized the common good and equality, pay homage to the artworks of the Pre-Raphaelites who illustrated the humility and lyricism of Mother Nature, and establish a genealogy of eco-feminism. Based on gender sensibility, the six artists created and displayed artworks that function inside a house, something which not only provides protection, stability, relaxation, and care, but also embodies communication, equality, and social significance. All of them base their artworks on family relationships, and family bonds provide a source for their artistic practices. In Korean society, women have traditionally attempted to form a family, devote themselves to giving birth and raising children, and been responsible for taking care of both their own nuclear family and aging parents. Throughout their lives, Korean women have not seemed to mind unconditionally sacrificing themselves for their family. The situation of Korean female artists does not differ greatly from that of Korean women. The artworks presented in fabric house are closely related to this structure.

Kim Taeyoun gathers plastic bags, which are unthinkingly used and thrown out as part of daily life, and transforms them into precious objects. Using cords made from plastic bags, she creates a spiderweb-chandelier that prompts questions about the co-existence of nature and humanity. Shin Seunghye, who here examines the issue of equality, installed painted and sewn pieces to create a sense of space and pictoriality. When her mother died after years of struggling with illness, Shin became obsessed with human organs. In this exhibition, she immerses herself in the stitching of pieces in the shape of human organs. Oh Serin expresses close family bonds and sorrow by creating artificial circumstances for her grandfather, who suffers from Alzheimer’s disease. Her artwork articulates social desires manifested through the longings of a head of household who has lived throughout modern Korean history.

As a projection of her subconscious and desires, Oh Hwajin naturally dissects a human body and recombines the parts into a new form through a laborious process of sewing, cutting, and addition. Oh builds tension by visualizing and contraposing personal and pubic desires. To her, the conflicting concepts of natural femininity and distortion by suppression and production coexist in the female body. Oh Seungah creates her own contemporary fabrics from diverse textile materials and using various dyeing, silk screening, and printing techniques. She creates large-scale three-dimensional installations, such as a window, out of red fabric. In doing so, the artist explores the concept of image. Her works describe images of nature in the distinct fluid and unconstrained patterns of textiles. They further encourage viewers to speculate on femininity and otherized female tastes. Lee Soonjong appropriates the image of Beauty by Sin Yun-bok and the image of Mary Magdalen, who greeted Jesus by anointing his feet, thus recalling an eroticism in which the sacred and secular overlap and position females within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Sewon Oh, Director of CR Collective (Translation: Shinhee Park)

X가 X인 동시에 X가 아닌

Woosuk gallery
23 September – 4 October 2019

 We invite you to the exhibition of Woosuk Gallery in 2019. This exhibition, in which several majors from the College of Fine Arts participated, highlights the work dealing with experiences of gaps, inconsistencies, and contradictions in everyday life. I will exhibit ‘Vietnam project’.

2019년 예술주간 우석갤러리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술대학의 여러 전공생들이 함께 참여한 기획전으로, 일상 속 간극, 불일치, 모순에 대한 경험을 다룬 작업들을 조명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는 베트남프로젝트를 전시합니다.

잔술집33 Pub33

통의동 보안여관 ART SPACE BOAN 1942
17 – 26 May 2019

http://www.boan1942.com/calendar/tigersprungprogram-2/

http://craftweek.co.kr/program/5448

과거의 공예가 어떤 모습으로 현대의 공예로 이어져왔을까요? 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로 소환해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전통, 기법, 태도, 쓰임 측면에서 이야기합니다. 공예 쳇을 표방하는 공예살롱의 본격 공예 토크 프로그램인 ‘통의동 보안여관 2019 여관페어_공예편 〈호랑이의 도약〉’은 대담 형식의 아티스트 토크로 공예 기법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장인 영역에만 머물렀던 모시, 도예, 옻칠 등의 기법이 일상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공예 이론가, 평론가, 인문학자들과 함께 짚어봅니다.

2019 공예주간의 일환으로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2019 여관페어_공예편 <호랑이의 도약> 전시를 개최합니다. 더불어 전통적 가치를 소환하여 현대화하는 젊은 공예 작가들과 공예 전문가들을 모시고 대담하는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세린 공예가가 소개하는 작가님들의 술잔을 사용해 볼 수 있는 팝업술집도 마련되어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1) 2019 여관 페어_공예편 <호랑이의 도약> (전시) : 전통을 현대화하는 공예작가 8팀의 (김동준, 신원동, 유남권, 이지원, 장성우, 조현영, 토림도예, Montserrat Alvarez_Heimat atlantica) 오픈 아뜰리에 형식의 전시로써 작가가 실제 작업에 사용하는 도구, 영감을 받은 자료,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함께 조성하여 작가들의 고민과 작업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일정: 5월 17일 () ~ 5월 26일 () 12:00 ~ 18:00 (월요일 휴관)

2) 공예 살롱 (토크) : 공예 작가와 공예 전문가를 매칭하여 대담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현대 공예가들의 작업과 그 성과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자 마련하였습니다. (참가비: 1000)
<프로그램 세부 일정>
 5월 18일 () 13:00 ~ 15:00 감각적으로 일상에 ‘칠’하기(유남권 옻칠 공예가, 전은경 월간디자인 편집장) / 16:00 ~ 18:00 고려다관 복원에 숨겨진 이야기(이명균 도예가,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
 5월 19일 () 13:00 ~ 15:00 소목장들과 나무의 대화(조현영 용목 공예가, 김윤관 목공예가) / 16:00 ~ 18:00 차를 위한 다기와 쓰임(토림도예, 조혜영 디자인비평가)
 5월 22일 () 19:00 ~ 20:00 옻을 사용하는 창의적 기법(장성우 옻칠공예가, 원보현 공예이론가)
 5월 24일 () 16:00 ~ 18:00 포르투갈 갈대가 패션이 될 때(최성우 통의동 보안여관 대표) / 19:00 ~ 20:00 진짜 백자를 이야기해 볼까요?(김동준 도예가, 희뫼 도예가)
 5월 25일 () 13:00 ~ 15:00 모시 베틀? 모시 배틀! (이지원 모시 공예가, 김세린 공예이론가) / 16:00 ~ 18:00 이미지 소비 시대에 손으로 빚는 태도(신원동 도예가,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기타 프로그램 소개 : 잔술집 (팝업술집)
 일정 : 5월 17일 () ~ 5월 26일 () 19:00 ~ 00:00 (자정)
 오세린 공예가가 선정한 작가들의 술잔을 사용하여 술을 마셔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쓰임’으로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비용 : 음료 비용
 특별 이벤트 : 5월 18일 () 18:00 공예주간 오프닝 행사 시 막걸리 (무료) 제공

Pub33 view

신소장품 New Acquisitions 2017-2018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eon
21 March – 1 September 2019

 *related work
 *related work 

My single-channel video (2018) in the solo exhibition last year, 8 pieces of , and more than 30 street accessories were collected at th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Korea. These works will be on display until September 1 through .

작년 개인전을 통해 선보인 단채널 비디오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2018) <모방과 속임수>시리즈를 포함한 장신구 8점, 그리고 길거리 액세서리 3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었습니다. 이 작업들은 <신소장품 2017-2018>을 통해 9월 1일까지 전시됩니다.

Exhibition view

Obviously video 9th : After Effect

오재미동 ohzemidong
30 March 2019

is a regular screening show that introduces young artists. In this screening on March, we will show how the artists who have participated in have changed after their each screening. Due to the limited number of seats in the theater, only those who booked in advance are allowed to enter. Do not miss this opportunity to see new work of 12 artists!


<안봐도 비디오>는 정기적으로 젊은 작가들의 영상 작업을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정기 상영회입니다. 이번 3월 상영회 에서는 그동안 안봐도 비디오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상영회 이후에 어떠한 변화를 겪었고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상영관의 좌석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사전 예매를 해주신 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무려 12명 작가의 신작을 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예매: https://goo.gl/forms/Z9HD7USrfb5FWeiE3

* 안봐도 비디오 계정(@obviously_video) 프로필 상단에서 링크를 열어보실 수 있습니다

박원순개인전 Parkwonsoon solo exhibition 

상업화랑 Sahngup gallery
8 – 24 March 2019

*related work

The exhibition is based on the issue of urban regeneration and redevelopment projects, which took place during Seoul Mayor Park Won-soon’s tenure, and it is a planning exhibition that highlights the current state of Korean society and Seoul. Through the exhibition, the artists assume themselves as “The Assistant of Park Won-soon” to reveal how Seoul Mayor Park Won-soon’s culture and art values contradict with Seoul’s redevelopment projects. Mayor Park Won-soon will debut as the artist of Park Won-soon, who wants to reflect his personal ideals in public policy in the city with a population of 10 million.

*Park won-soon Solo exhibition Instagram

박원순 서울시장의 임기 중 벌어진 도시재생 사업과 재개발 사업의 문제들을 토대로 한국 사회와 서울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문화·예술관이 시장의 전시행정이나 서울시의 사업들과 어떻게 충돌하는지 작품으로 드러내기 위해 본인들을 ‘박원순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규정한다. ‘어시스턴트’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60대 중견작가로 가정하고, 작업을 통해 인구 천만의 서울시에 개인적 이상을 투사하는 정책 결정권자이자 책임자인 ‘박원순 시장’을 ‘박원순 작가’로 만든다. 전시 폐막 하루 전인 3월 23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8팀의 작가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시의 주인공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문 형태로 초청장을 보낸 상태다. 자세한 정보는 박원순 개인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개인전 인스타그램 

Press

https://www.naeil.com/news_view/?id_art=306962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85852.html

Exhibition view

사가보월 思家步月

이유진갤러리 Leeeugean gallery 
13 December 2018 – 4 January 2019

*related work

LEE EUGEAN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exhibition ‘SAGABOWOL” (思家步月) a group exhibition featuring works by 20 young craft artists with generous supported by the Pureun Cultural Foundation, which has long supported such artists with the aim of promoting Korean metal crafts.

이유진갤러리는 12월 13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현대 금속공예 분야에서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는 20인의 젊은 공예작가들이 참여하는 사가보월(思家步月)전을 개최한다.

https://leeeugeangallery.com/exhibitions/introduction/51

목소리들 Your voice needs you 

KCDF gallery
5 – 26 December 2018

*related work


공감의 길목에서 선 목소리들 _조새미(큐레이터, 미술학박사)

< 목소리들>은 인권, 여성, 공예, 노동과 관련된 논의를 포용적으로 다루고자하는 전시이다. 다양한 담론을 생산함으로써 경청과 이타심을 통해 사회적 갈등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지 모색하고, 과연 우리는 어느 정도 수준의 공감 능력을 가질 수 있는지 감히 질문한다. 미시적 관점에서는 공예와 여성과 관련된 새롭고 다양한 함수 관계를 표면화시키는 일이 중요했다. 그래서 전시 <목소리들>의 참여 작가 열두 명에게 다음 질문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여성 또는 젠더를 주제로 작업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여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하셨나요?
작업에 영감을 주는 역사적 시기 또는 사건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작가께서는 ‘여성적 공예기법’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가의 출품작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동일한 질문에 관한 작가들의 다양한 답변은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이유가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작가들은 그대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는 토대라고 말한다. 그래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새로운 제작의 방법론은 어떻게 가능하고 또 어떤 논의를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은 보다 더 보편적인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새로운 제작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실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페미니즘은 젠더 이슈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이자 실천의 방법론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본 전시 <목소리들>에서는 여성의 기법이라고 생각되어졌던 뜨개질 기법을 사용하여 시적 사물을 제작하는 남성작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가구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 그리고 자립적 여성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디자이너, 미국 뉴저지 주에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한인 청소년 위원회 등 여성, 공예, 노동, 인권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동시대 작가 열한 팀이 작업을 선보인다.

(…) 오세린의 「푸텐을 가로지르며」는 작가가 2016년 중국 저장성 이우를 방문했을 때 탐사 보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은 영상작업이다. 말하는 이의 얼굴은 거의 노출되지 않고, 목소리가 변조되지 않은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이다. 22분 6초 동안 대화의 대상은 목걸이에서 귀걸이로, 다시 브로치로 이동되지만, 어떻게 이 반짝이는 것을 유통, 판매, 소비할 것인가, 그래서 어떻게 반짝임의 교환가치를 획득해 낼 것인가라는 주제는 일관되게 영상을 관통한다. 하지만 이 대화를 기록하는 카메라, 즉 작가의 시선은 ‘자본의 시장’에 개입된 적이 없었던 어린아이 같은 순진함으로 가득 차 있다. 마치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타고 20여분 동안 환상의 나라로의 여행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오는 여행담을 기록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어쩌면 오히려 관객에게 질문하는 것 같다. ‘당신이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이 반짝임을 유통시키는 구조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그리고 해소되지 않은 갈등의 불씨를 가지고, 모든 목소리 뿐 아니라 시장의 모든 소음을 다 거두어들이고서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세계의 시장, 인공적 반짝임이 거래되는 그 곳에서 작가는 이 세상이 가짜로 뒤덮여있다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그렇지 않으면 반짝이는 모든 것이 허망하다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은 전에 문제되지 않았던 삶의 방식에 대항하는 문화적 격변을 겪고 있다. #metoo 운동에서 시작된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유아, 교육, 성, 결혼, 예술, 스포츠, 언어, 주거, 종교, 문학, 죽음에 이르기까지 개인 삶의 모든 국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회가 과연 가능한가라는 질문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다 나은 사회는 보다 포용적인 인식의 틀, 정교한 실천의 방법론을 요구하기 마련이다. 현재에도 수많은 장소에서 수많은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되고, 지각되고, 인지되며, 확대, 재생산, 재해석되고 있다. 어떤 목소리는 나의 생각을 대변해주고, 다른 어떤 목소리는 나의 생각과 반대된다. 어떤 목소리는 결코 거역할 수 없으며, 다른 목소리는 지나치게 쉽게 묵살된다. 하지만 복종할 수밖에 없는 목소리라 하여 그것이 반드시 정당한 것도, 쉽게 경시되는 목소리라 하여 언제나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침묵이 지속된다 하여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이가 없는 것이 아니다. 고요한 순간이 평화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의 목소리로는 그 목소리의 정체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여러 목소리가 소음이 될 수도, 불협화음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다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목소리와 목소리의 섬세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바로 그 장소가 공감의 길목이 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목소리는 서로 다르지만 인간의 삶의 조건과 문화를 세밀하게 관찰해서 매우 특별한 사물로 표현해낸다는 점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울림은 다른 목소리를 만나 더욱 증폭된다. 작가들의 각기 다양한 작품 세계만큼 각기 다른 목소리는 어느새 인권, 여성, 공예, 노동이라는 매체를 통해 서로 교차된다. 그리고 불규칙적이지만 그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패턴을 가진 큰 바구니를 만들어냈다. 이제 그 바구니에 무엇을 담을 지는 우리의 몫이다.

Obviously video 7th : 의심을 의심 Doubt on doubt

Platform A 
30 September 2018

The 7th Obviously Video will introduce works by artists, Serin Oh and Bo-ryeon Choi , who question the standard for goodness. After the screening, we will have artist talk which will be based on the keywords chosen by the artist. 
9월 상영회 <의심을 의심>은 좋음에 대한 잣대를 수상히 여기는 오세린 작가와 최보련 작가의 작업을 상영합니다. 상영 후에는 작가가 고른 키워드에 따라 진행되는 조금 특별한 방식의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 일시: 2018. 09. 30(일) 6PM
2. 참여작가: 오세린, 최보련
3. 장소: 플랫폼 A(종로구 체부동 18-5번지 지층)
4. 관람료: 5,000원
5. 기획: 안봐도 비디오(김혜연, 임유정, 천미림)
6. 포스터 디자인: 주한별
7. 후원: 플랫폼 A

장식의 힘 Power of [Extra] Ordinary 

KCDF gallery 
5 – 29 September 2018

The 7th Obviously Video will introduce works by artists, Serin Oh and Bo-ryeon Choi , who question the standard for goodness. After the screening, we will have artist talk which will be based on the keywords chosen by the artist. 
9월 상영회 <의심을 의심>은 좋음에 대한 잣대를 수상히 여기는 오세린 작가와 최보련 작가의 작업을 상영합니다. 상영 후에는 작가가 고른 키워드에 따라 진행되는 조금 특별한 방식의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 일시: 2018. 09. 30(일) 6PM
2. 참여작가: 오세린, 최보련
3. 장소: 플랫폼 A(종로구 체부동 18-5번지 지층)
4. 관람료: 5,000원
5. 기획: 안봐도 비디오(김혜연, 임유정, 천미림)
6. 포스터 디자인: 주한별
7. 후원: 플랫폼 A

케이크, 포-크, 토-크 Cake, Fork, Talk

문화공간 숨도 Soomdo 
2 – 7 May 2018

오늘 아침 무엇으로 밥을 먹었나요?
그것은 누가 만들었나요?
그것은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요?
그것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나요?
공예가 / 디자이너 / 컬렉터의 포크와 수저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 장소 : 문화공간 숨도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1, 7)
■ 기간 : 2018년 5월 2일 () – 7일 ()
■ 주제 : 공산품이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늘날, 공예가 우리 삶에서 어떤 사물로 존재할까요. 공예에 대한 동시대적 이슈를 나누고, 공예가 지닌 달콤하고 씁쓸한 이야기를 공유해봅니다.

■ 구성
1. 라운드 테이블
플라스틱 일회용품부터 공예가가 만든 작품까지 다양한 ‘포크’를 사용해 ‘케이크’를 먹으며 ‘토크’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첫번째 시간은 공예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두번째 시간은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됩니다.
○ 일시 : 5월 5() 1회차 11am  1pm / 2회차 3  5pm
○ 장소 : 문화공간 숨도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1)
○ 주제
· 1회차 : 공예에 관심 있는 모두가 모여 우리 삶을 둘러싼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2회차 : 건강한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공예가가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방식
1) 각 테이블에 8명의 참가자가 둘러앉습니다.
2) 다양한 포크로 케이크를 먹으며 준비된 주제의 대화를 나눕니다.
3) 각 테이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 참여 : 회당 32명 (총 64)
신청 링크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 (참가비 5,000, 케이크와 음료 1잔 무료제공)
*사전접수를 하지 않으신 분들도 라운드테이블 관람이 가능합니다. 단, 케이크와 음료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 진행 : 오이동 콜렉티브 (김연, 김원선, 김한울, 아미라, 오세린, 윤여동, 최인선)
○ 패널 : 오화진(복합매체 / 설치, 오브제), 이정훈(나무 / 가구), 이지숙(도자 / 오브제), 조성호(금속 / 장신구)

2. 강연 <공예 : 물체문화에서 물질문화로>
○ 일시 : 2018년 5월 5일 79pm
○ 강연자 : 최범 (공예디자인평론가)
○ 장소 : 숨도 사유의 숲(강당)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7)
○ 대상 : 공예를 사용하는 사람들, 공예를 만드는 사람들
○ 내용 : 공예는 언제까지나 작고 예쁜 물건으로만 이해되어야 하는 것일까? 공예가 우선 물건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공예 인식은 공예를 물건으로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물건인 예술품으로만 보려고 해왔던 것은 아닐까? 어쩌면 공예의 진정한 고양은 물건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공예가 어떻게 물체문화를 넘어 물질문화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본다.

3. 전시  
○ 일시 : 2018년 5월 2일  7
○ 장소 : 숨도소우주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1층)
○ 참여작가&컬렉터: 강소청, 고보형, 고상, 고희승, 김보윤, 김서희, 김연, 김원선, 김윤진, 김한울, 김현식, 김현아, 민복기, 민준석, 박소연, 박성철, 박재혁, 서은영, 손은채, 심지은, 아미라, 안승태, 양세현, 양연희, 오선주, 우서정, 윤여동, 윤주연, 이연미, 이영실, 이형근, 정재홍, 정지원, 조새미, 최인선, 최일준

Roundtable view

Exhibition view

Lecture view

postcard

Slide Content goes here

Tricksters 

Shinhan gallery Yeoksam
25 Jun  – 28 July 2018

https://www.neolook.com/archives/20180625a

트릭스터 Trickster 는 그리스신화 속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처럼 안팎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동하는 중간자를 지칭한다. 천상과 지상, 선과 악을 오가는 양면적 특징으로 신화나 동화 속 이야기에 갈등을 불어넣거나 사회의 고착화된 현상과 구분을 뒤섞는다. 쉽게 정의할 수 없는 이들은 스스로가 사회적 규약을 초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정체불명의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찬 존재이다. 서현욱, 오세린, 오화진 역시 물리적 매개를 통해 감상자와 작가의 세계관을 연결 짓는 현실 속 트릭스터이다. 이들은 동시대적 이슈와 일상적 소재를 기본적인 모티브로 삼는 동시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새로운 세계를 적극적으로 형상화한다. 이들이 ‘작가 서현욱’, ‘작가 오세린’, ‘작가 오화진’으로 살아갈 때, 상상의 세계가 창조되고 각자가 만든 상징기호가 그 세계를 존재하도록 돕는다. 이들이 기존에 획득한 중간자의 역할을 확대, 변주, 발전시키며 고유한 세계를 짓는 과정은 감상자가 인식하는 일상의 세계에 개입하기 위한 시도이다.

서현욱은 미신적 인과관계에서 괴리를 찾아 그 사이에서 트릭과 함께 위치한다. 그는 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사회로부터 막연하게 느끼는 감정의 중간에 서서 관객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에 대해 자문하기를 끊임없이 종용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결국 관객이 막연히 진실이라 믿는 요소를 하나하나 파괴하고, 때로는 도덕과 상식조차 초월한다. 이는 개인의 세계관에 혼란을 주는 재앙으로 작용하지만, 반면 재앙을 통한 새로운 세계관의 재건과 그 진입의 촉매로 작용한다.

오세린은 우리의 욕망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와 대량생산 시스템을 의심하며 이 구조에 개입할 수 있는 틈을 찾는다. 작가는 원본과 복제의 경계가 모호한 공예품을 제작한 후, 이를 중국 저장성 이우義烏와 베트남 하남성 동반 Đồng Văn의 공장으로 가져간다. 현실세계에 구체적으로 침투한 작업은 기존 질서를 뒤틀고, 이 과정은 관객으로 하여금 현실에 기반한 새로운 구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상상을 구체적 어법으로 변환해 의연하게 실천하는 방식은 작가의 트릭이 일시적 이벤트가 아닌 끝없이 재생하는 세계 속에 존재하도록 돕는다.

오화진은 자신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운명론적 세계관을 펼쳐 보인다. 작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태생적으로 결정되고, 타인과의 필연적 차이로 인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완전한 소통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본다. 결국 타인이란 서로에게 트릭스터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제멋대로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면?’이라고 가정할 때, 아마도 우리는 타고난 취향을 고스란히 노출시킬 것이다. 타인에게는 이것이 왜곡의 현장 그 자체이다. 이번 전시에서 오화진은 바로 그것을 보여준다. ■ 신한갤러리

반짝임을 나열하는 방식 How to arrange glitter and gold

Seum Art Space
7 – 21 April 2018

*related work

*critic

In 2016, while filming for the piece “The Birds Trashed Their Heads to Fly,” Oh was offered free use of facilities and labor force by a representative of an accessory factory in Đồng Văn in exchange for providing a unique design for the factory. In early 2018, she undertook her “Vietnam Project” while staying at Đồng Văn Industrial Park about an hour from Hanoi. The industrial park is crowded with factories that mass produce the world’s cheapest accessories. Some of these factories specialize in copycat products, imitations of original products, and can essentially duplicate the product of any brand in about a week. Having taken the boundary between real and fake as a topic of interest for some time, Oh prepared her original piece and observed how it was altered within the mass production system.

Seum Art Space’s selected artist exhibition How to Arrange Glitter and Gold brings together the process and products of the “Vietnam Project,” as well as the single channel video “The Birds Trashed Their Heads to Fly.”

2016년 영상 작품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를 촬영하던 중, 오세린은 동반의 한 액세서리공장 대표로부터 ‘유니크’한 디자인을 그들에게 제공해주는 대가로 그 공장의 모든 설비와 노동력을 무상으로 이용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2018년 초, 하노이에서 1시간정도 떨어진 동반산업단지Đồng Văn industrial park에 머무르며 ‘베트남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액세서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이 몰려 있는 곳이다. 공장들의 일부는 자칭 ‘카피캣copycat (오리지널 제품을 베껴서 비슷하게 흉내 내 만드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데, 어떤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일주일이면 대량 복제가 가능하다. 애초에 ‘가짜와 진짜의 경계’를 화두로 삼아온 작가는, 본인이 만든 원본을 준비했고 이것이 대량생산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변형되는지 지켜보았다.

세움아트스페이스의 작가공모 선정전시로 기획된 <반짝임을 나열하는 방식>은 오세린의 ‘베트남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물, 단채널 비디오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 로 구성된다.

 2017 싱글채널비디오 – 오세린 Single channel video – Oh Serin   

경남도립미술관 Gyengnam Art Museum 
1 June – 16 July 2017

*related work

http://www.gyeongnam.go.kr/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상을 사용한 다양한 뉴미디어가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한 지도 십여 년이 흘렀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한 항상 새로운 시도를 동반하기에 비디오 아트는 일반적으로 아는 영화와는 다른 영상 문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관람객의 입장에서 싱글채널에 기반한 비디오 아트가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낯설음이 평범함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길이기에 그 불편함을 감내하고 대면하는 것은 관람객의 몫이기도 하다. 애초에 낯섦을 인정하고 불편함을 즐겨보는 것. 2017년에는 다섯 명의 작가와 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회화와 금속 공예를 전공한 오세린은 지난 몇 년간 길거리 액세서리를 수집해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와 브로치를 만들어왔다. 이 장신구들은 미술관, 백화점, 패션잡지 등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미술작품으로 소비되면서 모방과 복제가 만연한 현실을 풍자했다. 작가는 이 아이러니한 풍경의 시작점을 찾아 세상의 화려함을 지탱하는 한쪽 끝, 즉 싸구려 액세서리가 만들어지는 중국과 베트남을 향했다.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진짜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한다.

○ 전시기간 : 2017. 6. 1 ~ 7. 16

○ 전시장소 : 1층 영상전시실

○ 전시작품 : 싱글채널비디오 1점

○ 전시담당 : 김재환 학예연구사(055-254-4635)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 single channel video, 11‘43“, 2017

Two ways of meeting the lake 

New Zero Art Space, Myanmar
November 2016

*related work

Accessory Travel

Space Gachang
21 – 31 August 2016

*related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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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무엇이

저 프레스 기계를

쉴 새 없이 움직이게 하는가.

진짜는 사라진 채 가짜만 넘쳐나는 세상. 화려함으로 위장된 이 세계는 보이지 않는 무엇에게 지배받고 있다. 나는 이 시스템의 실체를 보고 싶었다. ‘진짜를 닮은 가짜’는 어떤 풍경 속에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질까. 나는 저가低價 액세서리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공장과 사람들을 찾아 중국과 베트남으로 3개월 간 여행을 떠났다. 연극이 펼쳐지는 무대 뒤, 기름때와 먼지 가득한 그곳에서는, 전 세계에 납품하는 ‘스테디셀러 귀걸이’가 6000만 개씩 만들어지고, 800원이면 가짜 ‘샤넬’ 목걸이를 살 수 있었다. ‘메이드 인 이태리’가 찍혀 나오는 팔찌와 천 달러가 넘는 오리지널 ‘베르사체’ 목걸이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나는 그들과 일상을 함께 하며 그곳을 정밀 묘사했고, 현재 이 기록을 영상과 사진, 텍스트로 남기는 중이다.

Accessory Travel

Hangzhou Zhe Mu Hui Art Space, China
18 – 25 June 2016

나가리 

Bum-u Art Street
22 March – 10 April 2016

 

예술지구_p 결과보고전 12:20 

Art district_p ADP1
12 – 21 March 2016

*related work

 

Look aside 

The Museum of Arts & Crafts∙Itami, Japan
1 – 11 December 2016

 

Shape Shake X Shape Shake

Art district_p ADP1
2 – 14 November 2015

 

Noble Sarcasm 

Vogoze gallery 
6 November – 9 December 2013

*related work

 

Ornament and illusion – Spectrum of Contemporary Jewelry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eon
12 June 2013 – March 2014

*related work

 

Sieraad 

Gashouder WesterGasterrein, Netherland
1 – 4 November 2012

 

Bird fantasy  

Vogue Korea
August 2012

*more fashion magazine shoots

 

Imitation & Deception

Gallery Yedam Contemporary
6 – 26 June 2012

*related work

 

‘SEXY’- 20th The Legnica Jewellery Festival

The Art Gallery in Legnica, Poland
8 May – 12 June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