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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Walls, Dry Fruits

N/A gallery
14 March – 26 April 2020

Do you see me?
Do I see them?
Do we see them?
Do they see me?
Do you see me?
Do I see it?
Does it see you?

The group exhibition projected by Johannes Mundinger and Daniel Hahn will take place on March 6. After opening, n/a will close for a while and open again on 14th. Check out @n/a Instagram! 

요하네스 문딩어와 다니엘 한이 기획한 에 참여합니다. 자세한 전시기간은 @n/a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세요.

패브릭 하우스 fabric house 

CR collective
10 October – 11 November 2019

*related work

http://cr-collective.co.kr/

CR Collective 씨알콜렉티브는 2019년 CR 기획전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를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집 구조 안에서 기능하는 친여성주의적이고 장식적이며 표현적인 섬유공예 및 설치작업을 통해 가족공동체문화와 함께 젠더감수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장르간 경계를 허물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태연, 신승혜, 오세린, 오승아, 오화진, 이순종, 이상 6명의 작가는 집 내부구조를 통해 사회 구조 속에서의 가족 개념과 기능에 대해 사유하고, 공예공동체로서 가구, 커튼, 조명, 커버, 액자 등을 새로이 제작,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가족애 및 전인류애로 드러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여성성을 탐구한다. 작가들만의 사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여성취향과 타자화된 취향의 문제, 사회구성원들의 계층·계급 간 취향에 대해 고민하고, 소외된 타자를 배려하는 성평등의 실천적 방법과 함께 공동체문화에 대한 동시대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the fabric of house’,  ‘집의 구조’에 대한 의미와 함께 천과 관련된 섬유(fiber), 직조(fabric) 또는 여성(female)에 의한 집의 의미를 포함하면서, 러스킨(John Ruskin)-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라파엘전파(Pre-Raphaelites)를 연계하는 정신적공동체이자 콜렉티브 활동의 장이었던 레드하우스(Red House)를 오마주(homage)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친자연주의적 공예담론 및 수공예적 제조에 대한 존중과 함께 여성공예커뮤니티라는 소집단 내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집산주의 평등사회를 꿈꾸었던 모리스 예술공동체의 의미를 사유해보고자 기획되었다. 물론 이들의 교류가 다소 남성 중심적이고 반역사주의적 태도와 함께 다분히 이상적인 평등을 지향했다는 점 등 모순을 드러냈던 것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다. 남성적 집-예술이 아닌 성평등을 전제로 젠더감수성에 의한 집-예술로, 강인하면서도 유연하고, 확고하면서도 가변적이며, 장식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이 역설적 측면들을 사유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공예공동체의 실천적 구조를 통해 성평등, 만물평등, 평등사회를 사유해보는 전시다.

또한 이번 전시《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이러한 기능성과 아름다움, 표현의 확장을 넘어 동시대적 담론, 그 유의미함을 찾기 위한 시도이다. 공예는 그 동안 다양한 매체와 테크닉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함과 동시에 디자인과 순수미술을 넘나드는 등 의미 있는 시도를 해왔다. 그럼에도 공예의 위치는 타자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해야 하는, 그리하여 스스로를 확장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성을 전제로 노동집약적이고, 매체지향적이며, 표현적인 것으로만 제한되어 왔다. 이 지점에 대해 문제 제기하면서, 공예적인 실천과정에서 드러나는 관계와 경계, 그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즉 공예(工藝)에서 공예(公藝)로 공공의 유의미함을 찾고, 사회적 가치를 드러냄으로써 소통의 장을 넓힘과 동시에 동시대 언어로 공유하고자 한다.

《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는 활발한 예술적 실천언어를 가진 6명의 작가들과의 협업전시로서, 사전 워크샵을 통해 이번 전시의 의미를 공유하였다. 공공선과 동시에 평등을 강조하는 윌리엄 모리스의 공예미술공동체에 대한 동시대적 문제제기와 함께, 자연의 겸허함과 그 서정성을 드러낸 라파엘전파의 작업을 오마주하며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의 계보를 세우고자 한다. 6명의 작가들은 집이 가진 보호, 안정과 휴식, 배려 외에도 소통, 평등, 사회적 의미를 드러내는 기능을 담당하며 내부의 기능하는 것들을 젠더감수성을 가지고 제작하고 전시한다. 작가들 모두 작업의 근간을 가족간의 관계에서 찾고 있으며, 여전히 가족과의 유대감은 실천의 원천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사회에서의 여성은 처음에는 가족을 형성하는 일에 힘쓰고, 이후에는 자식을 낳고 양육하는데 전념하며, 후에는 가족과 함께 노부모를 돌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렇게 여성은 전 생애를 통해 가족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여성작가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이들의 작업은 이러한 구조 속에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다.

김태연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쓰고 버려지는 비닐봉지를 모아 소중한 물건으로 전환시켜왔다. 이번 신작, <미물(微物)을 위한 미물(美物): 하찮은 것을 위한 하찮은 것으로 만든 아름다운 물건>은 비닐로 실을 만들어 거미줄-거미집-샹들리에 형식을 차용해 제작된다. 이것은 천장을 덮은 더럽고, 징그럽고, 그래서 그로테스크하여, 심지어 무서운 거미줄을 상상하게 한다. 가사일에서 청결을 방치한 여성은 게으르고 무지하며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자로 전락한다. 자연을 정복하고자 했던 인간이 문명화를 통해 자연을 훼손하고, 다시 보복을 당하는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음을, 결국엔 공존 상생을 고민하는 작가의 의도가 작동한다. 이렇게 벌레를 지극히 싫어하는 작가에게 微物을 美物로 변용시키는 작업은 인간에 대한, 아니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겸허함과 함께 경고의 제스처를 포함한다. 그리고 한 땀 한 땀 검은 비닐-실로 만든 미물은 유의미한 미물로, 여성이 담당하고 있는 가사노동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위로를 주며, 심지어 인류애와 함께 주변환경을 돌아보게 할지 모른다.

신승혜 작가는 평등과 본질의 의미에 천착하며 페인팅과 바느질 작업을 통해 구성된 덩어리들을 설치하여 공간감과 회화성을 드러낸다. 작가에게 집의 벽 구조는 외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한계이고 외관에 불과하기도 하다. 이번 신작 에서는 이 구조를 우리의 몸으로, 회화와 지지대의 구조적 문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작가는 외모와 몸매에 자신의 욕망과 편견을 투사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또한 벽을 지지 삼아, 평면으로의 환원이라는 죽음의 늪에서 외과의사처럼 자르고, 잇고, 틀고, 배치하는 등, 미술사에서 저평가되었던 여성적이고, 노동집약적이며 반복적 행위를 통해 삶과 예술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투병으로 고생했던 어머니와의 사별 후 인간장기라는 형태에 집착했던 그 마음으로 모두에게 동일하게, 평등하게, 생명을 주는 장기형태의 상징성을 가지고 그리며 꿰매는 작업에 몰두한다.

오세린 작가는 치매에 걸린 외할아버지를 편안하게 보살피기 위해 창의적인 거짓 상황을 만들어내는 가족의 끈끈한 유대와 사랑, 특히 작가의 어머니의 희생과 지극한 효심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이번 작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한국근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오신 가장의 망상을 통해 사회적 욕망을 살펴본다. 노약자가 되신 할아버지의 선망 속 집은 부동산-땅이고 가장 욕망하는 집착의 대상이다. 작가는 지금은 폐허가 된 옛집의 텃밭에서 가져온 모래와 흙으로 틀과 유약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액자를 구워낸다. 작가는 집안 여기저기 버려진 집기들과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담담하게 기록한 영상작업, <담바구>와 함께 직접 구운 액자작업, <흙을 돌보는 시간>을 설치하여 한 가장이 치매를 겪으며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돌봄의 대상이 되기까지의 현장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장신구산업의 제조과정과 그 뒷모습을 날 선 다큐멘터리형식으로 보여주었던 작가의 이전 작업과는 조금은 다르게, 감정적으로 매몰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거리 두기와 세심함의 긴장을 적절히 이용한다.

오화진은 이번 전시에서 가구, 목발, 페인팅을 결합한 시리즈를 선보인다. 평소 무시무시한 작업 양과 규모를 보여주는 작가에게 수작업이라는 과정은 자신과의 투쟁이고 고통과 두려움, 그리고 놀라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특한 정서와 판타지를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으로부터 타인을, 그리고 사회를 해체 · 분리하고, 그 간극 속에서 안식처를 만들어 온전히 위로 받는 공간일지 모른다. 무의식의 반영이건 욕망의 투영이건, 꿰매고, 자르고, 덧붙이고 하는 끈질긴 노동집약적 작업노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간의 몸을 분해하고 새로운 형상으로 재조합 한다. 작가는 개인의 욕망과 함께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욕망을 시각화하여 대치시킴으로써 긴장감을 이끌어내는데, 그녀에게 여성의 몸은 억압에 의한 뒤틀림과 생산이라는 자연스러운 여성성의 대립이 공존하는 장이다.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목발과 의자작업을 시작한 작가는 보조기구에 장식성으로 패셔너블한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단순한 보조를 넘어 가치를 선사한다. 가구에서부터 페인팅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들은 모계사회의 강한 여성의 그것, 지나치게 적나라하고, 그로테스크하고, 직설적인 그녀만의 언어는 젠더감수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모방하기 어려운 독보적인 것이다.

오승아 작가는 다양한 섬유 소재에 염색, 실크 스크린, 컴퓨터프린트 등의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작가 만의 동시대적 직물을 만들어낸다. 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과 필연의 만남, 그 긴장감을 십분 활용하면서, 섬유 위에 패턴화되어 프린트 된 이미지는 모든 기능을 반복, 복제, 확장, 확대 가능하게 한다. 이번 신작 <붉은 창>은 붉은색조의 직물프린트로서 규모 있는 입체적 설치를 통해 창문 안팎에 펼쳐져, 언어로 전환된 감각경험으로서의 이미지 개념을 실험한다. 씨알콜렉티브 현관 중정(中庭)에 있는 창 구조를 따라 위로부터 아래로 길게 드리운 붉은 드레이퍼리(drapery) 작업은 2층 전시장 내부로 이어진다. 이는 창문을 따라 안팎을 가로지며 흐르는 혈액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섬유가 가진 독특하고 유동적이며 자유로운 패턴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여성성뿐만 아니라 타자화된 여성의 취향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작업이다. 수작업과 컴퓨터프린트의 활용, 수공예와 복제생산이 융합된 공(公)예로의 확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순종 작가는 혜원(蕙園) 신윤복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미인의 이미지, 또한 향유를 부음으로써 예수님을 영접했던 막달라 마리아의 이미지를 통해 ‘성(聖)과 속(俗)’이 교차하는 에로티시즘을 실험함과 동시에 이러한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여성의 위치를 소환시킨다. 작가는 세속적이고 도발적이면서도 동시에 숭고하고 절묘한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끊임없이 추적해왔다. 그는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한 발짝도 옮기지도 못하는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지점이 예술이라고 말한다. 항상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한곳에 머무르지 않으며 다양하게 탐구하고 연구한다는 점에서 그는 우리나라 여성주의의 대표작가라 칭할만하다. 작가가 세필로 긁듯이 선을 그리는 것이나 침으로 찔러 작업하는 것 모두 유사한 것으로 특정 공감각에 민감한 자신만의 언어를 구축하여 표현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사전 워크샵을 통해서 공유한 작가의 매체나 관념과 감각에 대한 뛰어난 이해뿐만 아니라 그의 경험과 예술관은 동료작가들에게 많은 공감과 영감을 주었다.

인류에게 문화예술적 활동으로서 공예적인 것이 미술보다 앞섰다 하더라도, 공예는 순수미술로부터 구별되는 지점에서 탄생되었고, 기계발달과 산업의 분업화에 반발해 또 다른 손과 창의력, 그리고 정신을 강조하는 공예의 길을 제시하였으며, 디자인과도 구별된 것으로 진화해왔다. 이렇게 공예는 미술과 디자인과의 분리와 차이에 의해 고유성을 지켜왔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과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인간활동과 문화는 ‘공예적인 것’으로 공유하며 끊임없이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패브릭하우스 fabric house》가 확장된 환경에서의 공예적인 것을 통해 공예에 대한 동시대적 유의미성이 논의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오세원 (씨알콜렉티브 디렉터)

fabric house is intended to discuss family communal culture and gender sensitivity by focusing on pro-feminist decorative expressive textile craftworks and installations that function within the structure of a house. The six artists Kim Taeyoun, Shin Seunghye, Oh Serin, Oh Seungah, Oh Hwajin, and Lee Soonjong, all of whom have prolifically created artworks transcending genres, address the concept and functions of families within a social structure by exploring the internal structure of a house. As a crafting community, these artists also probe into femininity manifested as love for family and humanity by producing furniture, curtains, lighting, covers, and frames and assigning them new meanings. Drawing upon their personal experiences, all six artists have examined issues of feminine taste and otherized taste, the disparities in the tastes of people from different social classes, practical means to achieve gender equality and care for neglected others, and the contemporaneous meanings of communal culture.

fabric house here refers to a house made of fabric, and the structure of a house. Moreover, it is a compound term with fiber, fabric, or female, and “house” representing Red House as a spiritual community of John Ruskin, William Morris, and the Pre-Raphaelites and a space for their collective activities. This exhibition is designed to initiate a discourse on pro-naturalistic craft, acknowledge craft production, and ponder the meaning of Morris’s art community that envisioned an equal society based on collectivism and the idea of securing productivity through collaboration within small groups, including female craft communities. It also explores the contradiction between such a female craft community’s rather male-centric and anti-historicist attitude and its longing for ideal equality. Moreover, paradoxical aspects of the female craft community are discussed in this exhibition: masculine house art versus gender-equal and gender-sensible house art; toughness versus flexibility; firmness versus fluidity; and decorativeness versus naturalness. Thus, by focusing on the practical structure of such a craft community, fabric house reflects upon equality in society as well as on gender and all things.

fabric house is an endeavor to find significance in the contemporaneous discourse on craft beyond its functionality, beauty, and broad expression. Craft has focused on developing a wide range of media and techniques, and also made meaningful attempts at transcending design and the fine arts. Nevertheless, the identity of craft is still determined by the other. Although craft has expanded its boundaries, it continues to be recognized as functional, labor-intensive, media-oriented, and expressive. This exhibition aims to question these limitations and highlight the relations, boundaries, and communal values revealed in the process of crafting practices. By emphasizing the shared meaning and social values of craft (工藝, gongye) as common art (公藝, gongye), fabric house provides opportunities to discuss craft and share it as contemporaneous language.

Even though craft preceded the fine arts among humanity’s cultural and artistic undertakings, it was regarded as less refined and inferior to the fine arts since they emerged at different times and craft was functional. Mass production and industrialization based on mechanical development and specialization supplied different types of labor, creativity, and inspiration to craft and led it to be distinguished from design. Accordingly, craft is known to have retained its distinctiveness due to its separation from the fine arts and divergence from design. However, as our lives and surroundings have diversified, human activity and culture have continued to be shared and shaped as something “crafty.”

fabric house is a collaborative exhibition featuring the participation of six artists manifesting dynamic practices and languages. A workshop was held prior the opening of the exhibition to share its meanings. The exhibition seeks to problematize William Morris’s art community that emphasized the common good and equality, pay homage to the artworks of the Pre-Raphaelites who illustrated the humility and lyricism of Mother Nature, and establish a genealogy of eco-feminism. Based on gender sensibility, the six artists created and displayed artworks that function inside a house, something which not only provides protection, stability, relaxation, and care, but also embodies communication, equality, and social significance. All of them base their artworks on family relationships, and family bonds provide a source for their artistic practices. In Korean society, women have traditionally attempted to form a family, devote themselves to giving birth and raising children, and been responsible for taking care of both their own nuclear family and aging parents. Throughout their lives, Korean women have not seemed to mind unconditionally sacrificing themselves for their family. The situation of Korean female artists does not differ greatly from that of Korean women. The artworks presented in fabric house are closely related to this structure.

Kim Taeyoun gathers plastic bags, which are unthinkingly used and thrown out as part of daily life, and transforms them into precious objects. Using cords made from plastic bags, she creates a spiderweb-chandelier that prompts questions about the co-existence of nature and humanity. Shin Seunghye, who here examines the issue of equality, installed painted and sewn pieces to create a sense of space and pictoriality. When her mother died after years of struggling with illness, Shin became obsessed with human organs. In this exhibition, she immerses herself in the stitching of pieces in the shape of human organs. Oh Serin expresses close family bonds and sorrow by creating artificial circumstances for her grandfather, who suffers from Alzheimer’s disease. Her artwork articulates social desires manifested through the longings of a head of household who has lived throughout modern Korean history.

As a projection of her subconscious and desires, Oh Hwajin naturally dissects a human body and recombines the parts into a new form through a laborious process of sewing, cutting, and addition. Oh builds tension by visualizing and contraposing personal and pubic desires. To her, the conflicting concepts of natural femininity and distortion by suppression and production coexist in the female body. Oh Seungah creates her own contemporary fabrics from diverse textile materials and using various dyeing, silk screening, and printing techniques. She creates large-scale three-dimensional installations, such as a window, out of red fabric. In doing so, the artist explores the concept of image. Her works describe images of nature in the distinct fluid and unconstrained patterns of textiles. They further encourage viewers to speculate on femininity and otherized female tastes. Lee Soonjong appropriates the image of Beauty by Sin Yun-bok and the image of Mary Magdalen, who greeted Jesus by anointing his feet, thus recalling an eroticism in which the sacred and secular overlap and position females within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Sewon Oh, Director of CR Collective (Translation: Shinhee Park)

X가 X인 동시에 X가 아닌

Woosuk gallery
23 September – 4 October 2019

 We invite you to the exhibition of Woosuk Gallery in 2019. This exhibition, in which several majors from the College of Fine Arts participated, highlights the work dealing with experiences of gaps, inconsistencies, and contradictions in everyday life. I will exhibit ‘Vietnam project’.

2019년 예술주간 우석갤러리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술대학의 여러 전공생들이 함께 참여한 기획전으로, 일상 속 간극, 불일치, 모순에 대한 경험을 다룬 작업들을 조명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는 베트남프로젝트를 전시합니다.

잔술집33 Pub33

통의동 보안여관 ART SPACE BOAN 1942
17 – 26 May 2019

http://www.boan1942.com/calendar/tigersprungprogram-2/

http://craftweek.co.kr/program/5448

과거의 공예가 어떤 모습으로 현대의 공예로 이어져왔을까요? 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로 소환해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전통, 기법, 태도, 쓰임 측면에서 이야기합니다. 공예 쳇을 표방하는 공예살롱의 본격 공예 토크 프로그램인 ‘통의동 보안여관 2019 여관페어_공예편 〈호랑이의 도약〉’은 대담 형식의 아티스트 토크로 공예 기법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장인 영역에만 머물렀던 모시, 도예, 옻칠 등의 기법이 일상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공예 이론가, 평론가, 인문학자들과 함께 짚어봅니다.

2019 공예주간의 일환으로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2019 여관페어_공예편 <호랑이의 도약> 전시를 개최합니다. 더불어 전통적 가치를 소환하여 현대화하는 젊은 공예 작가들과 공예 전문가들을 모시고 대담하는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세린 공예가가 소개하는 작가님들의 술잔을 사용해 볼 수 있는 팝업술집도 마련되어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1) 2019 여관 페어_공예편 <호랑이의 도약> (전시) : 전통을 현대화하는 공예작가 8팀의 (김동준, 신원동, 유남권, 이지원, 장성우, 조현영, 토림도예, Montserrat Alvarez_Heimat atlantica) 오픈 아뜰리에 형식의 전시로써 작가가 실제 작업에 사용하는 도구, 영감을 받은 자료,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함께 조성하여 작가들의 고민과 작업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일정: 5월 17일 () ~ 5월 26일 () 12:00 ~ 18:00 (월요일 휴관)

2) 공예 살롱 (토크) : 공예 작가와 공예 전문가를 매칭하여 대담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현대 공예가들의 작업과 그 성과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자 마련하였습니다. (참가비: 1000)
<프로그램 세부 일정>
 5월 18일 () 13:00 ~ 15:00 감각적으로 일상에 ‘칠’하기(유남권 옻칠 공예가, 전은경 월간디자인 편집장) / 16:00 ~ 18:00 고려다관 복원에 숨겨진 이야기(이명균 도예가,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
 5월 19일 () 13:00 ~ 15:00 소목장들과 나무의 대화(조현영 용목 공예가, 김윤관 목공예가) / 16:00 ~ 18:00 차를 위한 다기와 쓰임(토림도예, 조혜영 디자인비평가)
 5월 22일 () 19:00 ~ 20:00 옻을 사용하는 창의적 기법(장성우 옻칠공예가, 원보현 공예이론가)
 5월 24일 () 16:00 ~ 18:00 포르투갈 갈대가 패션이 될 때(최성우 통의동 보안여관 대표) / 19:00 ~ 20:00 진짜 백자를 이야기해 볼까요?(김동준 도예가, 희뫼 도예가)
 5월 25일 () 13:00 ~ 15:00 모시 베틀? 모시 배틀! (이지원 모시 공예가, 김세린 공예이론가) / 16:00 ~ 18:00 이미지 소비 시대에 손으로 빚는 태도(신원동 도예가,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기타 프로그램 소개 : 잔술집 (팝업술집)
 일정 : 5월 17일 () ~ 5월 26일 () 19:00 ~ 00:00 (자정)
 오세린 공예가가 선정한 작가들의 술잔을 사용하여 술을 마셔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쓰임’으로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비용 : 음료 비용
 특별 이벤트 : 5월 18일 () 18:00 공예주간 오프닝 행사 시 막걸리 (무료) 제공

Pub33 view

신소장품 New Acquisitions 2017-2018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eon
21 March – 1 September 2019

 *related work
 *related work 

My single-channel video (2018) in the solo exhibition last year, 8 pieces of , and more than 30 street accessories were collected at th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Korea. These works will be on display until September 1 through .

작년 개인전을 통해 선보인 단채널 비디오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2018) <모방과 속임수>시리즈를 포함한 장신구 8점, 그리고 길거리 액세서리 3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었습니다. 이 작업들은 <신소장품 2017-2018>을 통해 9월 1일까지 전시됩니다.

Exhibition view

Obviously video 9th : After Effect

오재미동 ohzemidong
30 March 2019

is a regular screening show that introduces young artists. In this screening on March, we will show how the artists who have participated in have changed after their each screening. Due to the limited number of seats in the theater, only those who booked in advance are allowed to enter. Do not miss this opportunity to see new work of 12 artists!


<안봐도 비디오>는 정기적으로 젊은 작가들의 영상 작업을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정기 상영회입니다. 이번 3월 상영회 에서는 그동안 안봐도 비디오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상영회 이후에 어떠한 변화를 겪었고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상영관의 좌석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사전 예매를 해주신 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무려 12명 작가의 신작을 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예매: https://goo.gl/forms/Z9HD7USrfb5FWeiE3

* 안봐도 비디오 계정(@obviously_video) 프로필 상단에서 링크를 열어보실 수 있습니다

박원순개인전 Parkwonsoon solo exhibition 

상업화랑 Sahngup gallery
8 – 24 March 2019

*related work

The exhibition is based on the issue of urban regeneration and redevelopment projects, which took place during Seoul Mayor Park Won-soon’s tenure, and it is a planning exhibition that highlights the current state of Korean society and Seoul. Through the exhibition, the artists assume themselves as “The Assistant of Park Won-soon” to reveal how Seoul Mayor Park Won-soon’s culture and art values contradict with Seoul’s redevelopment projects. Mayor Park Won-soon will debut as the artist of Park Won-soon, who wants to reflect his personal ideals in public policy in the city with a population of 10 million.

*Park won-soon Solo exhibition Instagram

박원순 서울시장의 임기 중 벌어진 도시재생 사업과 재개발 사업의 문제들을 토대로 한국 사회와 서울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문화·예술관이 시장의 전시행정이나 서울시의 사업들과 어떻게 충돌하는지 작품으로 드러내기 위해 본인들을 ‘박원순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규정한다. ‘어시스턴트’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60대 중견작가로 가정하고, 작업을 통해 인구 천만의 서울시에 개인적 이상을 투사하는 정책 결정권자이자 책임자인 ‘박원순 시장’을 ‘박원순 작가’로 만든다. 전시 폐막 하루 전인 3월 23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8팀의 작가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시의 주인공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문 형태로 초청장을 보낸 상태다. 자세한 정보는 박원순 개인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개인전 인스타그램 

Press

https://www.naeil.com/news_view/?id_art=306962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85852.html

Exhibition view

사가보월 思家步月

이유진갤러리 Leeeugean gallery 
13 December 2018 – 4 January 2019

*related work

LEE EUGEAN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exhibition ‘SAGABOWOL” (思家步月) a group exhibition featuring works by 20 young craft artists with generous supported by the Pureun Cultural Foundation, which has long supported such artists with the aim of promoting Korean metal crafts.

이유진갤러리는 12월 13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현대 금속공예 분야에서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는 20인의 젊은 공예작가들이 참여하는 사가보월(思家步月)전을 개최한다.

https://leeeugeangallery.com/exhibitions/introduction/51

목소리들 Your voice needs you 

KCDF gallery
5 – 26 December 2018

*related work


공감의 길목에서 선 목소리들 _조새미(큐레이터, 미술학박사)

< 목소리들>은 인권, 여성, 공예, 노동과 관련된 논의를 포용적으로 다루고자하는 전시이다. 다양한 담론을 생산함으로써 경청과 이타심을 통해 사회적 갈등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지 모색하고, 과연 우리는 어느 정도 수준의 공감 능력을 가질 수 있는지 감히 질문한다. 미시적 관점에서는 공예와 여성과 관련된 새롭고 다양한 함수 관계를 표면화시키는 일이 중요했다. 그래서 전시 <목소리들>의 참여 작가 열두 명에게 다음 질문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여성 또는 젠더를 주제로 작업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여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하셨나요?
작업에 영감을 주는 역사적 시기 또는 사건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작가께서는 ‘여성적 공예기법’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가의 출품작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동일한 질문에 관한 작가들의 다양한 답변은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이유가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작가들은 그대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는 토대라고 말한다. 그래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새로운 제작의 방법론은 어떻게 가능하고 또 어떤 논의를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은 보다 더 보편적인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새로운 제작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실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페미니즘은 젠더 이슈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이자 실천의 방법론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본 전시 <목소리들>에서는 여성의 기법이라고 생각되어졌던 뜨개질 기법을 사용하여 시적 사물을 제작하는 남성작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가구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 그리고 자립적 여성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디자이너, 미국 뉴저지 주에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한인 청소년 위원회 등 여성, 공예, 노동, 인권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동시대 작가 열한 팀이 작업을 선보인다.

(…) 오세린의 「푸텐을 가로지르며」는 작가가 2016년 중국 저장성 이우를 방문했을 때 탐사 보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은 영상작업이다. 말하는 이의 얼굴은 거의 노출되지 않고, 목소리가 변조되지 않은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이다. 22분 6초 동안 대화의 대상은 목걸이에서 귀걸이로, 다시 브로치로 이동되지만, 어떻게 이 반짝이는 것을 유통, 판매, 소비할 것인가, 그래서 어떻게 반짝임의 교환가치를 획득해 낼 것인가라는 주제는 일관되게 영상을 관통한다. 하지만 이 대화를 기록하는 카메라, 즉 작가의 시선은 ‘자본의 시장’에 개입된 적이 없었던 어린아이 같은 순진함으로 가득 차 있다. 마치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타고 20여분 동안 환상의 나라로의 여행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오는 여행담을 기록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어쩌면 오히려 관객에게 질문하는 것 같다. ‘당신이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이 반짝임을 유통시키는 구조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그리고 해소되지 않은 갈등의 불씨를 가지고, 모든 목소리 뿐 아니라 시장의 모든 소음을 다 거두어들이고서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세계의 시장, 인공적 반짝임이 거래되는 그 곳에서 작가는 이 세상이 가짜로 뒤덮여있다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그렇지 않으면 반짝이는 모든 것이 허망하다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은 전에 문제되지 않았던 삶의 방식에 대항하는 문화적 격변을 겪고 있다. #metoo 운동에서 시작된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유아, 교육, 성, 결혼, 예술, 스포츠, 언어, 주거, 종교, 문학, 죽음에 이르기까지 개인 삶의 모든 국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회가 과연 가능한가라는 질문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다 나은 사회는 보다 포용적인 인식의 틀, 정교한 실천의 방법론을 요구하기 마련이다. 현재에도 수많은 장소에서 수많은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되고, 지각되고, 인지되며, 확대, 재생산, 재해석되고 있다. 어떤 목소리는 나의 생각을 대변해주고, 다른 어떤 목소리는 나의 생각과 반대된다. 어떤 목소리는 결코 거역할 수 없으며, 다른 목소리는 지나치게 쉽게 묵살된다. 하지만 복종할 수밖에 없는 목소리라 하여 그것이 반드시 정당한 것도, 쉽게 경시되는 목소리라 하여 언제나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침묵이 지속된다 하여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이가 없는 것이 아니다. 고요한 순간이 평화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의 목소리로는 그 목소리의 정체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여러 목소리가 소음이 될 수도, 불협화음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다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목소리와 목소리의 섬세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바로 그 장소가 공감의 길목이 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목소리는 서로 다르지만 인간의 삶의 조건과 문화를 세밀하게 관찰해서 매우 특별한 사물로 표현해낸다는 점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울림은 다른 목소리를 만나 더욱 증폭된다. 작가들의 각기 다양한 작품 세계만큼 각기 다른 목소리는 어느새 인권, 여성, 공예, 노동이라는 매체를 통해 서로 교차된다. 그리고 불규칙적이지만 그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패턴을 가진 큰 바구니를 만들어냈다. 이제 그 바구니에 무엇을 담을 지는 우리의 몫이다.

Obviously video 7th : 의심을 의심 Doubt on doubt

Platform A 
30 September 2018

The 7th Obviously Video will introduce works by artists, Serin Oh and Bo-ryeon Choi , who question the standard for goodness. After the screening, we will have artist talk which will be based on the keywords chosen by the artist. 
9월 상영회 <의심을 의심>은 좋음에 대한 잣대를 수상히 여기는 오세린 작가와 최보련 작가의 작업을 상영합니다. 상영 후에는 작가가 고른 키워드에 따라 진행되는 조금 특별한 방식의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 일시: 2018. 09. 30(일) 6PM
2. 참여작가: 오세린, 최보련
3. 장소: 플랫폼 A(종로구 체부동 18-5번지 지층)
4. 관람료: 5,000원
5. 기획: 안봐도 비디오(김혜연, 임유정, 천미림)
6. 포스터 디자인: 주한별
7. 후원: 플랫폼 A

장식의 힘 Power of [Extra] Ordinary 

KCDF gallery 
5 – 29 September 2018

The 7th Obviously Video will introduce works by artists, Serin Oh and Bo-ryeon Choi , who question the standard for goodness. After the screening, we will have artist talk which will be based on the keywords chosen by the artist. 
9월 상영회 <의심을 의심>은 좋음에 대한 잣대를 수상히 여기는 오세린 작가와 최보련 작가의 작업을 상영합니다. 상영 후에는 작가가 고른 키워드에 따라 진행되는 조금 특별한 방식의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 일시: 2018. 09. 30(일) 6PM
2. 참여작가: 오세린, 최보련
3. 장소: 플랫폼 A(종로구 체부동 18-5번지 지층)
4. 관람료: 5,000원
5. 기획: 안봐도 비디오(김혜연, 임유정, 천미림)
6. 포스터 디자인: 주한별
7. 후원: 플랫폼 A

케이크, 포-크, 토-크 Cake, Fork, Talk

문화공간 숨도 Soomdo 
2 – 7 May 2018

오늘 아침 무엇으로 밥을 먹었나요?
그것은 누가 만들었나요?
그것은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요?
그것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나요?
공예가 / 디자이너 / 컬렉터의 포크와 수저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 장소 : 문화공간 숨도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1, 7)
■ 기간 : 2018년 5월 2일 () – 7일 ()
■ 주제 : 공산품이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늘날, 공예가 우리 삶에서 어떤 사물로 존재할까요. 공예에 대한 동시대적 이슈를 나누고, 공예가 지닌 달콤하고 씁쓸한 이야기를 공유해봅니다.

■ 구성
1. 라운드 테이블
플라스틱 일회용품부터 공예가가 만든 작품까지 다양한 ‘포크’를 사용해 ‘케이크’를 먹으며 ‘토크’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첫번째 시간은 공예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두번째 시간은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됩니다.
○ 일시 : 5월 5() 1회차 11am  1pm / 2회차 3  5pm
○ 장소 : 문화공간 숨도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1)
○ 주제
· 1회차 : 공예에 관심 있는 모두가 모여 우리 삶을 둘러싼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2회차 : 건강한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공예가가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방식
1) 각 테이블에 8명의 참가자가 둘러앉습니다.
2) 다양한 포크로 케이크를 먹으며 준비된 주제의 대화를 나눕니다.
3) 각 테이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 참여 : 회당 32명 (총 64)
신청 링크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 (참가비 5,000, 케이크와 음료 1잔 무료제공)
*사전접수를 하지 않으신 분들도 라운드테이블 관람이 가능합니다. 단, 케이크와 음료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 진행 : 오이동 콜렉티브 (김연, 김원선, 김한울, 아미라, 오세린, 윤여동, 최인선)
○ 패널 : 오화진(복합매체 / 설치, 오브제), 이정훈(나무 / 가구), 이지숙(도자 / 오브제), 조성호(금속 / 장신구)

2. 강연 <공예 : 물체문화에서 물질문화로>
○ 일시 : 2018년 5월 5일 79pm
○ 강연자 : 최범 (공예디자인평론가)
○ 장소 : 숨도 사유의 숲(강당)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7)
○ 대상 : 공예를 사용하는 사람들, 공예를 만드는 사람들
○ 내용 : 공예는 언제까지나 작고 예쁜 물건으로만 이해되어야 하는 것일까? 공예가 우선 물건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공예 인식은 공예를 물건으로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물건인 예술품으로만 보려고 해왔던 것은 아닐까? 어쩌면 공예의 진정한 고양은 물건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공예가 어떻게 물체문화를 넘어 물질문화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본다.

3. 전시  
○ 일시 : 2018년 5월 2일  7
○ 장소 : 숨도소우주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1층)
○ 참여작가&컬렉터: 강소청, 고보형, 고상, 고희승, 김보윤, 김서희, 김연, 김원선, 김윤진, 김한울, 김현식, 김현아, 민복기, 민준석, 박소연, 박성철, 박재혁, 서은영, 손은채, 심지은, 아미라, 안승태, 양세현, 양연희, 오선주, 우서정, 윤여동, 윤주연, 이연미, 이영실, 이형근, 정재홍, 정지원, 조새미, 최인선, 최일준

Roundtable view

Exhibition view

Lecture view

postcard

Slide Content goes here

Tricksters 

Shinhan gallery Yeoksam
25 Jun  – 28 July 2018

https://www.neolook.com/archives/20180625a

트릭스터 Trickster 는 그리스신화 속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처럼 안팎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동하는 중간자를 지칭한다. 천상과 지상, 선과 악을 오가는 양면적 특징으로 신화나 동화 속 이야기에 갈등을 불어넣거나 사회의 고착화된 현상과 구분을 뒤섞는다. 쉽게 정의할 수 없는 이들은 스스로가 사회적 규약을 초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정체불명의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찬 존재이다. 서현욱, 오세린, 오화진 역시 물리적 매개를 통해 감상자와 작가의 세계관을 연결 짓는 현실 속 트릭스터이다. 이들은 동시대적 이슈와 일상적 소재를 기본적인 모티브로 삼는 동시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새로운 세계를 적극적으로 형상화한다. 이들이 ‘작가 서현욱’, ‘작가 오세린’, ‘작가 오화진’으로 살아갈 때, 상상의 세계가 창조되고 각자가 만든 상징기호가 그 세계를 존재하도록 돕는다. 이들이 기존에 획득한 중간자의 역할을 확대, 변주, 발전시키며 고유한 세계를 짓는 과정은 감상자가 인식하는 일상의 세계에 개입하기 위한 시도이다.

서현욱은 미신적 인과관계에서 괴리를 찾아 그 사이에서 트릭과 함께 위치한다. 그는 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사회로부터 막연하게 느끼는 감정의 중간에 서서 관객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에 대해 자문하기를 끊임없이 종용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결국 관객이 막연히 진실이라 믿는 요소를 하나하나 파괴하고, 때로는 도덕과 상식조차 초월한다. 이는 개인의 세계관에 혼란을 주는 재앙으로 작용하지만, 반면 재앙을 통한 새로운 세계관의 재건과 그 진입의 촉매로 작용한다.

오세린은 우리의 욕망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와 대량생산 시스템을 의심하며 이 구조에 개입할 수 있는 틈을 찾는다. 작가는 원본과 복제의 경계가 모호한 공예품을 제작한 후, 이를 중국 저장성 이우義烏와 베트남 하남성 동반 Đồng Văn의 공장으로 가져간다. 현실세계에 구체적으로 침투한 작업은 기존 질서를 뒤틀고, 이 과정은 관객으로 하여금 현실에 기반한 새로운 구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상상을 구체적 어법으로 변환해 의연하게 실천하는 방식은 작가의 트릭이 일시적 이벤트가 아닌 끝없이 재생하는 세계 속에 존재하도록 돕는다.

오화진은 자신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운명론적 세계관을 펼쳐 보인다. 작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태생적으로 결정되고, 타인과의 필연적 차이로 인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완전한 소통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본다. 결국 타인이란 서로에게 트릭스터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제멋대로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면?’이라고 가정할 때, 아마도 우리는 타고난 취향을 고스란히 노출시킬 것이다. 타인에게는 이것이 왜곡의 현장 그 자체이다. 이번 전시에서 오화진은 바로 그것을 보여준다. ■ 신한갤러리

반짝임을 나열하는 방식 How to arrange glitter and gold

Seum Art Space
7 – 21 April 2018

*related work

*critic

In 2016, while filming for the piece “The Birds Trashed Their Heads to Fly,” Oh was offered free use of facilities and labor force by a representative of an accessory factory in Đồng Văn in exchange for providing a unique design for the factory. In early 2018, she undertook her “Vietnam Project” while staying at Đồng Văn Industrial Park about an hour from Hanoi. The industrial park is crowded with factories that mass produce the world’s cheapest accessories. Some of these factories specialize in copycat products, imitations of original products, and can essentially duplicate the product of any brand in about a week. Having taken the boundary between real and fake as a topic of interest for some time, Oh prepared her original piece and observed how it was altered within the mass production system.

Seum Art Space’s selected artist exhibition How to Arrange Glitter and Gold brings together the process and products of the “Vietnam Project,” as well as the single channel video “The Birds Trashed Their Heads to Fly.”

2016년 영상 작품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를 촬영하던 중, 오세린은 동반의 한 액세서리공장 대표로부터 ‘유니크’한 디자인을 그들에게 제공해주는 대가로 그 공장의 모든 설비와 노동력을 무상으로 이용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2018년 초, 하노이에서 1시간정도 떨어진 동반산업단지Đồng Văn industrial park에 머무르며 ‘베트남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액세서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이 몰려 있는 곳이다. 공장들의 일부는 자칭 ‘카피캣copycat (오리지널 제품을 베껴서 비슷하게 흉내 내 만드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데, 어떤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일주일이면 대량 복제가 가능하다. 애초에 ‘가짜와 진짜의 경계’를 화두로 삼아온 작가는, 본인이 만든 원본을 준비했고 이것이 대량생산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변형되는지 지켜보았다.

세움아트스페이스의 작가공모 선정전시로 기획된 <반짝임을 나열하는 방식>은 오세린의 ‘베트남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물, 단채널 비디오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 로 구성된다.

 2017 싱글채널비디오 – 오세린 Single channel video – Oh Serin   

경남도립미술관 Gyengnam Art Museum 
1 June – 16 July 2017

*related work

http://www.gyeongnam.go.kr/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상을 사용한 다양한 뉴미디어가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한 지도 십여 년이 흘렀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한 항상 새로운 시도를 동반하기에 비디오 아트는 일반적으로 아는 영화와는 다른 영상 문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관람객의 입장에서 싱글채널에 기반한 비디오 아트가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낯설음이 평범함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길이기에 그 불편함을 감내하고 대면하는 것은 관람객의 몫이기도 하다. 애초에 낯섦을 인정하고 불편함을 즐겨보는 것. 2017년에는 다섯 명의 작가와 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회화와 금속 공예를 전공한 오세린은 지난 몇 년간 길거리 액세서리를 수집해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와 브로치를 만들어왔다. 이 장신구들은 미술관, 백화점, 패션잡지 등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미술작품으로 소비되면서 모방과 복제가 만연한 현실을 풍자했다. 작가는 이 아이러니한 풍경의 시작점을 찾아 세상의 화려함을 지탱하는 한쪽 끝, 즉 싸구려 액세서리가 만들어지는 중국과 베트남을 향했다.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진짜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한다.

○ 전시기간 : 2017. 6. 1 ~ 7. 16

○ 전시장소 : 1층 영상전시실

○ 전시작품 : 싱글채널비디오 1점

○ 전시담당 : 김재환 학예연구사(055-254-4635)

<새들은 날기 위해 머리를 없앤다>, single channel video, 11‘43“, 2017

Two ways of meeting the lake 

New Zero Art Space, Myanmar
November 2016

*related work

Accessory Travel

Space Gachang
21 – 31 August 2016

*related work
*related work

*critic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무엇이

저 프레스 기계를

쉴 새 없이 움직이게 하는가.

진짜는 사라진 채 가짜만 넘쳐나는 세상. 화려함으로 위장된 이 세계는 보이지 않는 무엇에게 지배받고 있다. 나는 이 시스템의 실체를 보고 싶었다. ‘진짜를 닮은 가짜’는 어떤 풍경 속에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질까. 나는 저가低價 액세서리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공장과 사람들을 찾아 중국과 베트남으로 3개월 간 여행을 떠났다. 연극이 펼쳐지는 무대 뒤, 기름때와 먼지 가득한 그곳에서는, 전 세계에 납품하는 ‘스테디셀러 귀걸이’가 6000만 개씩 만들어지고, 800원이면 가짜 ‘샤넬’ 목걸이를 살 수 있었다. ‘메이드 인 이태리’가 찍혀 나오는 팔찌와 천 달러가 넘는 오리지널 ‘베르사체’ 목걸이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나는 그들과 일상을 함께 하며 그곳을 정밀 묘사했고, 현재 이 기록을 영상과 사진, 텍스트로 남기는 중이다.

Accessory Travel

Hangzhou Zhe Mu Hui Art Space, China
18 – 25 June 2016

나가리 

Bum-u Art Street
22 March – 10 April 2016

 

예술지구_p 결과보고전 12:20 

Art district_p ADP1
12 – 21 March 2016

*related work

 

Look aside 

The Museum of Arts & Crafts∙Itami, Japan
1 – 11 December 2016

 

Shape Shake X Shape Shake

Art district_p ADP1
2 – 14 November 2015

 

Noble Sarcasm 

Vogoze gallery 
6 November – 9 December 2013

*related work

 

Ornament and illusion – Spectrum of Contemporary Jewelry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eon
12 June 2013 – March 2014

*related work

 

Sieraad 

Gashouder WesterGasterrein, Netherland
1 – 4 November 2012

 

Bird fantasy  

Vogue Korea
August 2012

*more fashion magazine shoots

 

Imitation & Deception

Gallery Yedam Contemporary
6 – 26 June 2012

*related work

 

‘SEXY’- 20th The Legnica Jewellery Festival

The Art Gallery in Legnica, Poland
8 May – 12 June 2011